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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교육과생활
규칙을 잘 지키는 사람들
여기서 살면서 느끼는 또 다른 하나는 일본 사람들은 규칙을 잘 지키는 것 같다.
한 번은 이웃 사람들 몇 명이서 실내 수영장에 간 적이 있다. 수영장의 입장 요금은 그 시에 사는 시민은 250엔이고, 다른 시에서 온 사람은 500엔 이었다. 내가 사는 동네가 시의 경계라서 가깝지만 수영장은 다른 시다. 따라서 500엔을 내야했다. 제한시간은 2시간이고, 자판기에서 표를 사고 들어가며, 검사하는 사람도 없는데 모두 500엔짜리를 끊어서 들어갔다. (난 좀 갈등하며 ...)
여긴 주차비도 엄청나게 비싸다. 그런데 실내 풀장 주차장은 시간에 관계없이 1회에 100엔 정도니까 대단히 싼 것이다. 물론 돈을 받거나 지키는 사람도 없다. 그래도 대부분 풀장을 이용하는 사람만 그 곳에 차를 주차시켜서 주말에도 한산하다. 주변에 공원, 미술관, 예술홀도 있지만 그 곳에 주차하지 않는 모양이다.(우리의 주차 모습과는 좀 다르다)
집에서 조금만 가면 큰 공원이 있는데, 이 공원은 매실나무가 많다. 그 넓은 공원에 정말 억수로 많다. 봄에 매실 꽃도 이쁘지만 5월에 매실 열매도 대단하다. 매실이 땅에 떨어져 발에 밟히는데 "공원내의 매실은 주워가지 마세요."라는 팻말이 여기저기 보인다. 그래서 매실이 그렇게 많은데도 아무도 줍는 사람이 없다. 가게에서 매실 500g에 만원정도인데, 이렇게 많은 매실을 그냥 두고 가다니 너무나 아까왔다. 그래서 공원을 걸으면서 발에 밟히는 것들 만 주웠다. 잠깐 주웠는데도 꽤 많았다. 아이들은 던지고 밟고 놀지만 줍지는 않는다. 만일 놀지 말라는 팻말이 있다면 놀지않았을까? (암튼 깨끗히 씻어서 매실쥬스를 담궈 먹고 있다.)
우리나라 사람들도 잘 지키죠? 저만 예외였나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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