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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교컴 중국연수

중국여행가기전에 보면 좋은 영화와 책

김성희 | 2005.01.12 21:34 | 조회 1642 | 공감 0 | 비공감 0

바라기님의 요청으로 좀 찾아보았습니다. 제가 시간이 없어서 다 보거나 읽은 것이 아니고, 여기저기서 퍼온 글이므로 가려서 선택하시길...

 

---------------------------------------------------------------------------엠파스지식검색에서 찾은 내용

1. 중국본토 영화

붉은수수밭
최근에 책상서랍속의 동화, 집으로 가는 길등의 수채화 같은 작품은 내논
장예모 감독의 초기작입니다.
30년대 중국의 좌파영화가 주로 그랬듯이 이 작품은 일본제국주의에 대한 저항,
가부장제로부터의 여성해방, 육체의 해방을 이야기합니다.
반일항쟁의 이야기는 다소 도식적으로 보이기도 하지만
주얼의 여성으로서의 정체성과 연관지어 보면 달리 읽을 수도 있습니다.
영화 <붉은수수밭>은 많은 아쉬움이 남는 작품이다. 찾아보니,
몇 해전 한겨레신문에서 <<영화 100년, 100대영화>>란 것을 기획하며
이 영화를 영화사에 남을 100편의 영화중의 하나로 선정하였습니다.

인생
역시 장예모 감독의 영화인데
국공내전부터 시작하여 대륙의 공산화, 모택동시절의 일련의 광란의 역사-
문화대혁명과 대약진운동, 그리고 등소평이후 자본주의길로 뛰어가는
중국의 모습을 한 특별한 중국인민의 모습을 통해 볼수 있습니다.

햇빛이쏟아지던날들
10억 인구가 정말 바보같이 휩쓸린 일종의 광풍을 10년간 지내며
중국은 황폐할대로 황폐해졌습니다. \"역사의 발전을 저해하는 고루한 전통을 부정한다\"는
모택동의 발언이 홍위병들에게는 왜곡 확대재생산됩니다
이 영화는 오리지널 진짜 중국영화입니다. 좀 이상하게 들리지만,
실제로 중국자본으로 중국영화인들이, 자신들의 영화적 창작력을
집어넣어 만든 영화를 한국에서 보기란 상당히 어렵습니다.
중국에서 의미있는 영화를 만든다는 것도 상당히 어렵습니다.

귀주이야기
개인적으로 장예모 감독의 최고작이라 생각하는 영화입니다.
조용한 시골마을에 갑자기 파란이 일어납니다.
왕이장이 귀주의 남편의 국부를 차버린 것입니다.
앓아 누운 남편을 위해 귀주는 왕이장한테서 사과를 받아내려 하지만
왕이장은 한사코 거부합니다.
귀주는 임신한 몸을 이끌고 면사무소로 경찰서로 당국에 호소해보지만
모두들 뒷짐만 지고 복잡한 절차를 요구하고 책임을 미룰 뿐입니다.
이에 굴하지 않고 한번도 가본 적이 없는 북경까지 가서 법정 소송을
해보지만 결과는 단순한 사고로 처리됩니다.
그리고 남편이 병원으로 치료를 받으러 간 사이 귀주는 진통이 시작됩니다.
베니스 영화제 황금사자상과 공리는 여우주연상을 수상했습니다.
이전 장예모 감독의 유미주의적인 작품들과는 달리 귀주 이야기는
사실주의적인 내용과 기법이 녹아든 영화입니다.
공리의 연기는 절정에 다다른 듯합니다.

푸른연
어린아이의 눈으로 보는 중국근대사의 비극을 한 가족의 삶으로 조명해 본 감동적인 수작.
무거운 주제의식을 가졌지만 맑고 깨끗한 영상으로 표현되었습니다.
철두의 부모인 소룡과 수연 부부는 한적한 시골에 집을 빌렸는데
이웃으로는 집주인 남부인과 손자가 삽니다.
철두는 그가 좋아하는 푸른연을 아버지와 함께 날리러 나가는 것을 가장 좋아했습니다.
수연의 가족으로는 수연의 어머니, 예술을 전공하는 오빠 수원, 자유 당원인 수생,
열성 마르크스 레닌주의자인 언니 사스가 있습니다.
신 공산정부가 들어서자 그들의 생활방식은 바뀌기 시작합니다.
마을 위원회에서는 정치 교육을 위해 사람들을 의회에 소집하고,
사유재산도 공유화시킵니다.
1957년 문화개혁 운동이 일어나고 어린 철두에게는 그런 것들이 재미있기만 했으나,
마음 한 곳에서는 사회주의 운동이 그의 가족을 흩어지게 할 거라는 불안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노동 수용소에서 아버지 소룡이 사고로 죽자,
마르크스 신봉자였던 언니 시스가 군장교이며 홀아비인 우레성을 소개시키고,
철두의 장래를 위해 수연은 애정도 없는 두 번째 결혼을 합니다.

요리사의 세남자
별로 기대하지 않고 보았지만 오랜만에 건진 수작이었습니다.
할아버지때부터 호황을 누리던 누들샵(일종의 국수집)을 경영하는 여주인 \"마마 보스\".
중국이 공산화 되는 바람에 타이페이로 옮겨 문을 열게 됩니다.
\"누들샵\"을 자주 찾는 본토출신의 단골손님들은 실향민들로
다양한 인생경험을 가진 사람들입니다.
부유하지만, 노쇠한 \"리\"와 좋은 집안에서 엘리트 교육을 받고
인기좋은 선생님으로 통하는 \"Mr.루\",
한때 세명의 아내를 거느린 고위관리 등 세 명의 단골손님들의
인생 이야기가 회상을 통해 이끌어집니다.
홍콩의 중국의 합작영화로 휴먼드라마입니다.
영화는 제목에서 드러나듯 마마 보스와 인연을 맺었던 세 남자의 이야기가
현재 중년의 나이로 국수집을 운영하는 마마 보스와
젊은 시절의 마마 보스를 교차편집으로 보여집니다.
화려하지는 않은 음식이지만, 늘 우리곁에 있는 국수처럼
인생의 세세한 부분을 잔잔한 감동으로 그리고 있습니다.

2. 대만 영화
음식남녀(飮食男女)
대만의 명감독 이안(李安)이 감독한 것으로 현대 중국 젊은 세대들의 생각과
삶의 형태를 엿볼 수 있지요.

비정성시
개인적으로 중국권 영화중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샤오시엔이 87년, 40년만에 계엄령이 해제된 대만에서 발표한
그의 7번째 연출작으로 51년간의 일본 통치에서 해방된 1945년부터
장개석의 국민당이 타이뻬이에 임시정부를 수립한 1949년까지
4년동안을 임가네 4형제를 중심으로 다루었습니다.
이 영화에서 보여준 후샤오시엔의 미학은 헐리우드나 유럽 영화와 차별적인데,
중국 문학과 예술의 전통에서 새로운 영화 미학을 구축했습니다.
중국의 시화를 연상케하는 자막 사용, 장면 전환의 효과와
복잡한 정치적 상황을 암시하는 다양한 음악 사용,
역시 장면 전환의 효과와 프레임밖의 긴장과 상상력을 유발하는 음향 사용,
복잡한 정치적 상황과 역사적 변동을 상징하고 사실성을 중시한 5개 언어의 동시 녹음,
관객이 인물을 동일시할 수 없도록 철저하게 거리감을 주는 동시에
인물에게 애정을 갖게 만드는 롱쇼트 롱테이크 촬영의 사용이
소재의 깊이감을 잘 살려내고 있습니다.

애정만세
도시에 사는 현대인의 외로움을 사실적으로 그려 베니스 영화제 황금사자상을
수상하는 등 호평을 받은 대만 영화.
차이밍 량은 이 작품으로 국제적인 명성을 얻게 되었습니다.
특이하게도 음악이 전혀 사용되지 않았습니다.
타이페이에 사는 부동산업자 메이, 야시장에서 불법으로 옷가지를 파는 아정,
납골당 판매원 시아오강. 길에서 우연히 만난 메이와 아정은 만나자 마자
서로에게 이끌려 정사를 갖게 되고, 시아오강은 이들이 서로 관계를 맺고 있는
텅빈 아파트에 몰래 들어와 이들의 관계속에서 자신만의 남다른 사랑을 키우게 됩니다.
이 영화의 세 주인공은 누구와도 진정한 관계를 맺지 못하는 외로운 사람들입니다.
매일 인스턴트 음식으로 끼니를 때우고, 맥주를 마시고 담배를 피는 생활을 반복할 뿐이죠.
메이는 무미건조한 관계를 가진 후 홀로 공원 벤치에 앉아 큰소리로 웁니다.

 

3. 홍콩영화

송가황조(宋家皇朝)
송가(宋家)는 그 유명한 송경령, 송미령, 송애령 자매의 가족을 지칭하는 말로
중국 근대사의 역사적 배경과 변환을 단 90분 정도에 파악할 수 있는 것이 장점입니다.
또한 장개석이 대만으로 가게됐던 결정적 사건 (12·12사건)도 알 수 있습니다.
(좀 미흡하긴 하지만)

인지구
1930년대, 부잣집 아들과 기생인 여화가 서로 사랑하다 집안과 주위 환경의 반대로 동반자살합니다.
그뒤 50년이 흐른 뒤 저승에서 만나지 못하고 다시 이승으로 도련님을 찾으러온 여화가
홍콩 시내를 방황합니다.
신문사의 원영정은 어느날 신비로운 분위기의 미인에게 구인광고를 부탁받습니다.
둘은 도련님을 찾아나서고 같이 음독자살을 시도했던 도련님은
삶에 대한 집착으로 생존해서 늙고 초라해져 있습니다.
시대를 초월한 사랑이야기가 무척 절제되면서도 섬세하게 표현되고 있고,
특히 관금붕 특유의 영상미가 뛰어난 영화죠.

상하이 부르스
1937년 중일전쟁이 한창인 어느 밤. 젊은 아가씨 슈페일링과 젊은 병사 퉁오크맨은
일본군의 폭격을 피하던중 상하이에 있는 슈초우 다리밑에서 우연히 만나 서로 첫눈에 반합니다.
하지만 시대는 그들의 사랑을 온전히 놔두지 않았고,
결국 그 다리 밑에서 다시 만날것을 맹세하며 아쉬운 작별을 합니다.
1947년 10년이 지난 뒤 퉁오크맨은 작가로서 출세를 기다리며 음악에 눈을 뜨기 시작하고,
슈는 성숙한 여인이 되어 나이트 클럽의 쇼걸로 일하며 혼자 생활을 합니다.
서로 만나지 못한 이들은 서로 다른 이들에게 사랑의 감정을 맡기게 됩니다.
그녀는 명랑하며, 천진난만한 사랑스러운 아가씨로서 퉁과 사랑에 빠집니다.
동시에 그녀는 슈와 의자매를 맺기까지 하는데,
슈와 퉁은 그들이 전에 서로 만났다는 것을 깨닫지 못한채 다시 만나게 되고,
다시 한번 서로에게 끌리게 됩니다.
하지만 슈는 퉁에게 차가 있기 때문에 자신의 감정을 숨기기만 합니다.
서극이 액션 영화뿐만 아니라 멜로에도 정통하다는 것을 증명시킨 영화로
엇갈린 사랑의 운명을 그리고 있습니다.

가을날의 동화
하루 벌어 도박장에 쏟아붇는 택시운전사 선장에게 어느날 먼 친척인 제니퍼가 찾아옵니다.
제니퍼는 미국에 유학 온 남자친구 빈센트를 찾으려고 왔던 것입니다.
하지만 이미 빈센트는 다른 여자를 만나고 있었습니다.
쓸씀함을 느끼는 제니퍼를 바라보는 선장은 점차 그녀에게 애정을 느끼기 시작합니다.
제니퍼 또한 선장의 사려깊은 위로와 다정함에 마음을 열어갑니다.
하지만 어느날 파티장에 찾아온 빈센트는 제니퍼에게 다시 연인이 되어달라고 간청합니다.
뉴욕의 아름다운 가을 풍경을 배경으로 주윤발의 또 다른 모습을 볼 수 있는 멜러 물이죠.

열혈남아
대중들에게 왕가위의 이름을 알게 해준 영화입니다.
중경삼림에서 유명해진 스텝 프린팅 기법을 이 영화에서 처음 도입했으며
저속촬영과 점프컷을 활용한 영상미가 영화의 주제
- 홍콩 중국반환을 앞둔 홍콩인들의 허무와 고독, 패배감 - 를 잘 뒷받쳐준 영화입니다.
홍콩 뒷골목의 불량배 청년 소화.
14살부터 암흑가에서 자라나 이제는 조직의 중간보스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어느날 대만에서 병치료차 온 먼친척 이화를 사랑하게 되지만
아쉽게도 그 소화는 다시 대만으로 떠나버리고,
그 사이에 불량배였던 아화가 라이벌인 조직과의 대립을 통해서 실세로 올라섭니다.
그러나 운명적인 사랑을 느끼고 소화는 이화를 만나러 달려가
공중전화박스에서 격정적인 키스를 나눕니다.
그러나 소화의 의동생 상파는 조직에서 사고를 저지르고
소화는 싸움에 말려들고 둘은 기약없는 이별을 합니다.

 

책들... 제가 읽은 것도 있고 아닌 것고 있어요...

한비야의 중국견문록 (한비야)

중국 도시 기행 - 조창완의 책 이야기가 있는(알자여행사 사장님이시더군요.^^)

향기의 원천 중국 차 문화 기행 (박명애)

中國의 하늘을 연다 (하성봉)

삶과 문화 속으로의 여행 중국 (김영돈)

시와 사진으로 보는 중국기행 - 세계 인문 기행 1 (진순신 저, 정태원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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