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벨 5 하데스 2010.01.24 20:28

아................... 선생님.

무슨 말씀을 드릴 수 있을지........ 가슴이 먹먹합니다.

아직 한.......참 어린 제가 선생님의 깊은 마음......... 짐작조차 어렵지만

그저 "감사합니다"라는 인사를 드릴 뿐입니다.

 

선생님이 달려와 주셔서

놀랍고도 기뻤습니다.

얼굴도 모르는 제게

이 메마른 세상에도 "좋은 사람"이 있음을 행동으로 보여주셨습니다.

 

선생님과의 대화, 즐거웠습니다.

먼저 삶을 살아온 선배로서의 조언, 가슴에 새기겠습니다.

오랫동안 알고 지내온, 마음 편한 후배가 되겠다는 섣부른 다짐은 접어두겠습니다.

아직 제가 배워야 할 삶이 너무 많은 까닭입니다.

 

선생님을 뵙고 돌아오면서

솔직히 송구스러웠어요.

제가 가야했는데 선생님이 걸음하게 해서요.

언제가 될지는 모르지만

선생님께서 살고 계신 곳으로 찾아 뵐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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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 4 zeus 2010.01.25 11:02

ㅎㅎ 아름다운 만남을 하셨네요.

 

교컴을 통해 인연을 만들고 서로 얼굴을 맞대고

 

차한잔 마시면서 이야기한다는 건 정말 환상적인 경험같습니다.

 

매번 따뜻한 만남을 이어가는 하데스님을 보면서 부럽기도 하구요.(^^)

 

좋은 인연 좋은 만남 계속 이어가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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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 6 은토 2010.01.26 15:29

정말 교컴의 힘은 대단합니다.

얼굴을 모르면서도 이렇게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는 관계를 만들어 주니 말입니다.

마음과 마음을 나눌 수 있는 공간을 열어주니 더욱 그렇구요.

그래서 그리 먼 곳에서 수련회를 해도 시간과 공간을 초월해서 달려가는 것 아닐까요?

샘의 인생에 많은 이들이 함께 함을 봅니다.

사람과의 관계를 중요하게 생각하시기 때문이겠지요?

늘 아름다운 마음 간직하시고

교컴의 넉넉함을 나눠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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