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벨 7 별샘 2009.10.10 17:30

샘의 역량이라기 보다는

인간이 가지는 취약점 중 한 가지를 가지고 있는 아이.....

뭔가 말하고 싶은 것이 있는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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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 5 바다 2009.10.11 23:58

아..6학년 정말 힘들지요.

저도 6학년을 많이 해 봐서 아는데

서로 호흡하기까지 가장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하는 것 같아요...

끝없이 기다리고 사랑하면서 친구처럼 다가가면 녀석들도 나중엔 느끼는 게 있나봐요.

많이 기대하기에 실망도 크지만 등치만 컸지 아직은 어린애들이랍니다..^^

그린샘, 힘 내세요..^^샘은 아주 잘 하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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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 4 산들강바다 2009.10.14 20:49

선생님, 속상하시겠어요.

저희 학교에서도 6학년에 많은 일들이 생기더라구요.

선생님 역량탓은 아니예요.

힘내세요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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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 6 바람 2009.11.05 11:43

음.. 애들이 하고 싶은 말이 많다는 것은 그만큼 생각나는 것도 많고, 또 나름대로 지들이 이제 인생이란 놈을 좀 알고 있다고, 사회란 놈을 좀 알고 있다는 표현이지요.

대신 아이들에게 지들이 성장하고 커간다는 것은 그만큼 자기 말 외에 남의 말에도 귀를 기울일 줄 알아야 한다는 것, 그만큼 책임도 커져간다는 것.. 그것을 가르쳐주어야 하지요.

 

요즘 우리 부모님들, 혹은 일부 교사들이 아이들에게 그걸 알려주는 걸 깜빡 할때가 많아요.

지식보다 어쩌면 성장해야 할 마음을 정작 살피지 못하는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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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 3 꿈꾸는나무그루터기 2009.12.21 11:34
바람 선생님의 '아이들에게 성장하고 커간다는 것은 그만큼 자기 말 외에 남의 말에도 귀를 기울일 줄 알아야 한다는 것, 그만큼 책임도 커져간다는 것. 을 가르쳐야 한다'는 말씀 크게 공감하고 갑니다. 그것을 잊고 보낸 12월이었던 것 같아요. 아이들이 서로에게 던지는 비수에 당황하고, 교사에게 던지는 비수에 아파하느라 정작 아이들에게 가르쳐야 할 것을 놓치지는 않았나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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