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 지방도로 휴게소에 있는 자동심실제세동기(AED)

구마모토성에도 ...

호텔 로비에도...

아소산 정상에도...

언제나 구명할 준비가 되어있는...

  2009년 5월 일본 후쿠오카를 여행할 때

그들의 생명존중에 많이 놀랐습니다.

우리나라도 응급법이 바뀌어 AED(자동심실제세동기)를 설치하는 법이 생겼으나, 돈이 없어 호텔이나 학교는 제외된 법이거든요.

그런데 이웃 일본은 지방 변두리 고속도로에도, 관광지 구마모토성, 호텔 로비, 아소산 정상에는 간호사 상주까지.. 언제나 구명할 준비가 되어 있도록 설치를 해놓았더군요.

  사람이 의식을 잃고 쓰러졌을 때  즉시 심폐소생술(CPR)과 함께 AED를 사용하면 병원 이송 후 반 이상은 제발로 걸어서 나옵니다. 야채인간이 되지 않고 정상적 삶을 그대로 유지한다는 뜻이지요.

선진국의 경우 20%대의 사람들이 정상 회복이라면,

우리나라는 6-8%(? 한자리 숫자)의 사람만이 정상 회복입니다.

즉 운 좋은 사람만 제 발로 걸어나옵니다.

사람 답게 사는 구명 기구를 설치하는데 많은 예산을 투자한 일본!

우리나라는 몇 년 뒤가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