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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화가루 날리는 숲에서
지난 연수 후
매년 만들어서 보급하는 (사실은 제가 부임한 뒤부터...)
학교생활앨범 마스터 CD 를 제작하여
제작처로 넘기고...
화요일부터 이제야 방학이로구나...
생각했습니다.
전교생에게 배포하는 것인데..
다른 툴을 쓰지않고 1년간 촬영한 사진들을 행사별로 모아
전교생에게 배포하는 일이랍니다.
이렇게 하는 이유는 양질의 파일 제공으로
학생들이 언제나 필요한 사진을 인화할 수 있도록....
수요일엔 그녀와 함께
대설주의보가 내린 가운데 조계산을 올랐습니다.
(조계산엔 송광사와 선암사가 있습니다)
입구에서는 입산 통제를 하였으나
산행을 잘 아는 분과 더불어
약 3시간 이상을 눈이 쌓인 산길을 따라 오르내리며
총질을 했습니다.
그저 그 자리에서 바라본 눈은 눈이 아니었습니다.
꽃이고 꽃가루였습니다.
간간이 눈발도 날리고 무릎 가까이 쌓인 눈을 헤치며
어쩌다 오가는 사람들에게 인사를 건네고...
그냥, 아름답다는 말만 되풀이 하였습니다.
송화가루 날리듯 가끔씩 날리는 설화가루를 뒤집어 쓰고
그렇게 올랐습니다.
그녀는 아이처럼 마냥 좋아했고
저 역시 내려오기 싫을 정도로....
둘이서 마구마구 총질을 하였습니다.
(같이 사진을 즐기거든요...)
그 가운데 3장을 올려드리오니 즐감하세요.
- ainsnow2006-02-08-212.jpg (0B) (52)
- cinsnow2006-02-08-236.jpg (0B) (60)
- ainsnow2006-02-08-064.jpg (0B) (67)
댓글 8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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