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컴 포토갤러리
깊은 숲
그것은 말이어선 안된다.
이것이다 저것이다 말할 수 없다.
들여다 보면 희미해지고,
다가서면 사라지는
눈으로 보아선 안된다.
들이 댈 수록 더 녹슬어 간다.
가까이 갈수록 멀어지고
손에 쥐려고 하면 공기가 되는
칼과 자로는 캐 낼수 없는
확대경으로는 보이지 않는
이건 물상이 아니다.
알 수 없는 긴 세월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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