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컴 문화마당
[그림] 고흐의 Seated Zouave, The
중학교 2학년 때 나는 화가가 되고 싶었다.
어릴 때부터 그림에 흥미가 있었지만 중 2때 미술 선생님이 고흐의 화집을 들고
들어와 한 장 한 장 넘기면서 설명을 해줄 때의 그 감동이란 말로 표현하기 힘든
묘한 것이었다. 그 때 나의 가슴을 가장 심하게 때렸던 \"Seated Zouave, The\"란 작품이다.
\"붉은 옷을 입은 병정(Zouave; 주아브)\"이란 제목으로 소개를 받았었던 같다.
어릴 때부터 그림에 흥미가 있었지만 중 2때 미술 선생님이 고흐의 화집을 들고
들어와 한 장 한 장 넘기면서 설명을 해줄 때의 그 감동이란 말로 표현하기 힘든
묘한 것이었다. 그 때 나의 가슴을 가장 심하게 때렸던 \"Seated Zouave, The\"란 작품이다.
\"붉은 옷을 입은 병정(Zouave; 주아브)\"이란 제목으로 소개를 받았었던 같다.
이 한 장의 그림으로 나는 고흐를 미치도록 좋아하였으며 화가가 되었으면 했다.
강렬한 색채 말고는 사실 중학교 2학년 아이에게 이 그림은 결코 쉬운 그림이 아니다.
이 그림의 분위기에 압도당했다면 그것은 순전히
내 혈관 마디마디를 타고 흐르는 광대기질이 아니고 무엇이었으랴...
사실, 나는 남들이 너무나 잘 꿰고 있는 고흐의 파란만장한 일생에 대하여
잘 알지 못한다. 또한 그의 작품을 줄줄이 외우고 있는 매니아도 되지 못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흐와, 그리고 내 가슴에 울림을 주었던 몇 장의 그림들을
보면 지금도 마음이 설렌다...그리고 그림이 그리고 싶어진다.
고흐의 그림을 몽땅 보고 싶은 분은 http://www.vangoghgallery.com
언제나 친구, 캡틴!
- Zouave.jpg (0B)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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