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난 주, 축제 준비로 바쁘던 어느날

반 아이가 준 시사회표로 찰리와 쵸콜렛 공장을 보러갔습니다.

팀버튼 감독을 아시죠?

가위손, 크리스마스의 악몽, 화성침공, 슬리피 할로우, 배트맨(조우커가 나오는..), 에드우드, 빈센트, 프랑켄 위니, 피위의 모험, 비틀주스(유령수업이라고 알려지기도 했지요)의 감독이요.

그의 독특함을 어떻게 설명할까요.

가장 많이들 알고 계신 가위손..

그 영화에서 가장 인간적인 사람은, 인간이 아니라고 인간 세상에서 버림받은 가위손(에드워드) 바로 그 였죠. 그리고 그 동네란.. 참으로 인위적이고 가공된 공간이었지요. 하지만 그 안에서 사람들은 가장 안락함을 느끼고..

이게 팀 버튼 식 풍자 혹은 말하기라고나 할까요.

찰리와 쵸콜렛 공장은 가볍기만 한 영화는 아닌데

시종일관 관객들의 웃음을 자아냈답니다.

왜냐구요? 보시면 바로 아실 수 있지요. ^^;

학생들과 함께 보시면 더욱 좋을 것 같아요. 특히 초등학생?

하지만 팀버튼의 영화, 만화(애니메이션) 모두 어른을 위한 동화입니다.

보시면 아실꺼예요.

이 영화는 개인적으로 이 감독의 영화를 모두 챙겨보기 때문인 것도 있지만

좋지 않은 습관을 가진 어린이들을 벌하는 독특한 방법들로

교육적인 효과를 볼 수 도 있지 않을까.. 싶어서 말씀드려요.

요즘 표현으로 즐감하실 수 있으리라 믿으면서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