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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배트맨 비긴즈"를 보고 와서..
다섯달 만에 극장에 가서 영화를 봤습니다.
\"배트맨 비긴즈\"
추천을 받고 찾아보니 내일까지여서
오늘 부랴부랴 왕복 세시간 걸음을 했습니다.
잘 다녀왔다 싶네요.
정의(justice)
다양한 사람만큼 정의에 대한 생각 또한 다양한 것 같습니다.
서로 각자가 생각하는 정의와 또 그것을 실현하기 위한 방법 모두..
너무나 억울하고 허망하게 좋지 않은 일을 맞닥뜨리게 되면
분노와 자책, 후회.. 등이 생기겠죠
그것에서 벗어나는 방법과 대책들에 대한 생각들이
자신을 지배하게 되구요.
일반적인 사람들의 경우는 어떤 가요?
어려서 본 코메디에 자주 등장했던 대사 중의 하나가
\'내 부모님의 원수, 오늘에서야 복수를 하게 되었다..\' 였죠.
많은 사람들이 우선 생각하게 되는 복수..
그리고
종교에서는 용서가 최고이자 최선의 방법이라고 하구요.
분노와 원망을 해소하기 위해
주인공이 선택한 방법은 복수가 아닌
인간의 공포, 두려움을 이용하여
범죄를 없애자는 것이지요.
어려서 굳게 믿었던 인과응보가
사실 현실에서는 곧이곧대로 적용되지 않는 것이 아닌가..
세상이, 혹은 절대자가
그렇게 만들어주리라 믿었던 깨어진 믿음을
실현하기 위해(\'이상주의자\' 라고 영화에서는 표현하죠.. )
영웅을 만들었던 거겠지요..?
(물론 전작이 있는 전제에서 진행이 되는 내용이지만..)
\'화(분노)\'라는 인간의 자연스러운 감정을
사회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정당한 방법으로
승화시키는 일은 참으로 바람직한 일입니다.
그런데, 역시 또 하나의 이상주의자(그 이상이 동질한 것인지는 잘 모르겠지만..)인 제가
인간적인 영웅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이렇게 감동적으로 보다가
생각이 났습니다.
어?! 결국 돈, 군사력, 미디어 라는 세 권력을
누가 쥐고 굴리냐에 따라
정의 실현 여부가 결정되는 것인가..
결국 배트맨도
재력과
힘(육체적, 군사적)을 가졌기에
그가 원하는 정의 실현에
한 발 다가갈 수 있었던 것이 아닌가..
아..
영화 한 편을 통해서 얼마나 많은 생각이 드는지..
공부해야겠단 생각이 굴뚝 같습니다.
우선 놀란 감독의
메멘토를 다시 보고,
인썸니아를 찾아서 본 뒤에 말이죠..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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