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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고액 원어민 영어프로그램 논란

함영기 | 2006.10.22 08:40 | 조회 3813 | 공감 0 | 비공감 0
경남교육청, 고액 원어민 영어프로그램 운영 논란
월 35~40만원 받고 원어민 영어 학생 모집... 전교조·학부모 \"사교육 부추기나\"
  오마이뉴스   윤성효(cjnews) 기자   
▲ 경남도교육청은 최근 일선 초.중학교에 \'원어민 영어보조교사와 함께 하는 소그룹 영어 학습 참가 희망서\'를 받고 있다. 사진은 거제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부모들에게 보낸 가정통신문의 일부 내용.
ⓒ 윤성효

경남도교육청과 일선 초·중학교가 학부모들에게 학생 1인당 매월 35~40만원을 부담하는 \'원어민 영어보조교사와 함께하는 소그룹 영어 학습 참가 희망\'을 받고 있어 학부모와 교원단체들이 반발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최근 초·중학교에 공문을 보내 \'소그룹 영어학습 참가 희망조사\'를 벌이도록 했다. 이 공문을 받은 학교는 학부모들 앞으로 가정통신문을 보내, 23일까지 참가 희망서를 받기로 했다.

거제의 한 초등학교가 도교청의 공문 내용에 따라 학부모들 앞으로 보낸 가정통신문에 따르면 \"영어에 관심과 흥미가 있는 학생들이 많은 시간을 원어민 영어 보조교사와 함께 하여 영어 실력을 향상시키고자 한다\"고 설명해 놓았다. 또 가정통신문에는 \"원어민과 함께 학습하며 놀이와 식사, 게임 등을 통한 현장 학습 실시로 자연스러운 환경 속에 언어를 습득하여 효과를 높이도록 한다\"고 되어 있다.

구체적인 계획을 보면, 10~15명의 소그룹을 만들어, 매일 4~5시간씩 주 5일간 수업을 한다. 대상은 초등학교 3~6학년과 중학교 1~3학년이며, 수업 기간은 1년(6개월 이상 지속)으로 되어 있다.

또 가정통신문에는 비용의 경우 수익자 부담 원칙에 따라, 10명으로 구성된 한 그룹이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1명을 초청할 경우 학생 1인당 매월 35~40만원 정도 소요된다고 해놓았다.

그러면서 가정통신문에 보면 학교와 학년, 반, 이름, 부모이름 등을 적은 \'참가 희망서\'를 내도록 했다.

▲ 경남도교육청 전경.
ⓒ 윤성효

학부모·전교조 \"교육청이 오히려 사교육 부추기는 것 아니냐\"

이 같은 방침에 대해 학부모와 전교조가 반발하고 있다. 가정통신문을 받아본 한 학부모는 \"그렇지 않아도 사교육비로 인한 부담이 이만저만이 아닌데, 학교에서 오히려 사교육을 부추기는 것 같다\"면서 \"매월 40만원 정도 수업료를 낼 부모도 있겠지만 그렇지 못하는 학부모가 더 많다\"고 말했다.

전교조 경남지부 관계자는 \"매월 40만원 정도로 원어민 보조교사를 활용한 영어교육을 학교에서 실시한다면 공교육 강화라는 방침에 역행하는 것\"이라면서 \"원어민 교사는 모든 학생들에게 골고루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자는 차원에서 이루어지고 있는데, 많은 돈이 들어가는 수업을 한다면 그 취지에도 맞지 않다\"고 말했다.

학생 1인당 월 40만원의 수업료는 일반 학원을 다닐 경우 내는 비용보다 훨씬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진주의 한 학원 운영자는 \"시간에 따라 다르겠지만, 대개 매일 1시간씩 원어민과 한국인 강사를 번갈아 가면서 수업을 할 경우 월 10~15만원 정도의 수업료를 받고 있다\"면서 \"40만원 정도 받는다면 학부모 입장에서 볼 때 엄청나다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교육청 \"수요자 조사 차원 ... 역효과 우려\"

가정통신문을 발송한 거제의 한 초등학교 교사는 \"도교육청에서 내려온 공문 내용대로 가정통신문에 담았다\"면서 \"그대로 시행한다기보다 수요자 조사 차원에서 이루어지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경남도교육청 담당 장학사는 \"경남도교육위원회 옥정호 위원이 그같은 제안을 해서 조사 차원으로 일선 학교에 공문을 보낸 것\"이라면서 \"방과 후에 학생들이 게임과 놀이를 원어민 보조교사와 함께 할 경우 영어 학습 효과가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또 그는 \"금액이 35~40만원으로 많다고 할 수 있는데, 역효과가 날 수도 있다\"면서 \"수요자를 파악해서 많을 경우에 한다는 것이며, 교육청에서는 원어민 보조교사를 지원만 해주고 비용 부담은 수요자 중심으로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옥정호 경남도교육위원은 \"조기영어교육이며 해외어학연수 등으로 매년 엄청난 외화가 들어가고 있는데, 우리나라에서 생활영어 중심으로 교육을 할 경우 외화를 낭비하지 않아도 된다고 보고 그같은 제안을 했던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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