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아무리 주의를 주어도 끊임없이 컴퓨터 채팅이나 메일, 인터넷 하는
학생들에 대책

--> 협동학습실에서 수업이 이루어지더라도 내용 제시 위주의 수업
으로 학생들의 수업 참여 기회가 없는 경우 다른 행동을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학생이 수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내용을 설계하는 것이 우선
일 것 같구요. 어떤 경우에는 메일, 채팅을 아예 수업의 주요한 요소로
설계하여 아이들이 학습에 이용하면서 충분한 경험을 갖도록 하는 것도
생각해볼만 합니다.

2.수업 도중에 갑자기 프로젝터가 나가버리거나 컴퓨터가 작동을 중지하
는 경우에 어떻게 해야하나요?

-> '대안적 수업설계'를 고민해야 합니다. 우리 수업의 목표가 컴퓨터나
인터넷의 기능을 익히자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이러한 첨단 매체의
도움이 없이 전통적인 방법만으로도 충분히 수업이 가능할 수있도록
마인드를 가지고 있는 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3. 기본적인 기자재 사용방법을 쉽게 익힐 수 있는 방법

-> 사실 학교에서 쓰는 기자재가 몇 개 되나요? 또 핵심은 리모콘을
어떻게 잘 다루느냐이기도 한 것 같고...매번 이런 사소한 기기작동법
때문에 시간 낭비가 되는 것은 정말 아깝지요. 한 번쯤은 전교직원
연수를 통하여 확실한 방법을 알아두시는게 좋을 듯하고...
우리 학교에는 도우미 제도가 있습니다. 기기 작동은 도우미 학생이,
수업은 교사가 하는 식이지요.

4. 교과 수업을 진행하는 도중에 그때마다 필요한 기술을 쉽게 얻을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 주는 사이트나 모임 또는 책이 있다면 추천 좀 해주
세요.

-> 에듀넷에 있는 여러 형태의 교사 모임들, 즐거운학교의 모임 채널,
교사커뮤니티, 교육학습디렉토리에 연결된 사이트들...
찾아 보면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을 것 같구요.
문제는 설계되지 않은 단품 자료들을 비판없이 쓰는 것인데...
그러한 점만 경계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5. 학교에 컴퓨터 연수 공문이 굉장히 많이 옵니다.
원격 연수도 많구요. 이를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까요?

-> 저도 연구를 담당해서 느끼는 것이지만 90%는 정말 쓸모가 없더군요.
아무래도 경험자들과 정보를 교류하는 것, 질 높은 연수 커리큘럼을
구분할 수 있는 안목을 갖추는 것이 되겠습니다. 자주 들러주시면
꼭 필요한 연수는 제가 소개를 드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