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아래 소셜 미디어 적용 관련 글을 번역하다가 생각한
몇 가지 문제의식의 조각들을 재구성해 본다.
온라인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오프라인에서 나눌 거리가 있어야 하고
이것은 대부분 현실세계에서의 에피소드나 사건일 수 있다. 

아래 글에서 학교활동 강화 방안을 몇 개 제안하고 있는데 그것은 다음과 같다. 

- 학교의 성공적 스토리를 공유하여 자긍심 높이기 
- 스포츠, 예술활동, 체험활동 등 이벤트 만들기
- 교실 안에서 일어나는 매일의 사건들 공유하기
- 학생들이 마련한 학교의 사소한 콘테스트나 온라인 경합

소셜미디어를 적용하는데 실세계 학교 활동의 활성화가 왜 필요한 것인가라고 반문할 수 있겠지만,
바로 이것이 온라인을 분리하여 독립적으로 사소하는 경향을 극복하는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겠다고 생각한다. 

가령 독서량이 절대 부족한 사람은 온라인에서도 의미있는 글을 올리기 힘들다는 것과 상통한다.
온라인에 올려지는 글이 수없이 많지만 모두가 독자들을 감동시킬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결국 그것은 단순한 기능적 글솜씨를 넘어 본인의 실세계 안목과 통찰력을 반영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온라인의 적용은 학교/교실의 활성화와 연동돼야 한다.
그것이 진정한 소셜미디어이의 활용이다.
그런 측면에서 기기와 인프라 중심 사고에 빠져 있는 분들에겐 깊은 고민이 필요하다.

교컴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