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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력이 풍부한 아이로 키우기

교컴지기 | 2012.06.06 18:35 | 조회 5775 | 공감 1 | 비공감 0

나는 요즘 아이들의 심각하게 빈곤한 상상력 때문에 때로 우울하다. 개별 지식을 잘 기억했다가 필요한 순간에 인출하는 것을 공부의 으뜸으로 삼는 지식습득의 오랜 관행은 아이들에게서 모험심과 상상력을 앗아갔다. 수업시간에 아이들과 대화를 하다보면 이야기(서사)가 조금만 복잡하게 구성되어도 쉬이 피로감을 느낀다. 

"선생님, 그것도 시험에 나와요?"라고 아이들이 묻는 이유는 뭘까? 아주 어렸을 때부터 몸에 밴 "기능적 공부 방법" 탓이다. 시험에 나올 법한 지식만 공부하더라도 아이들 입장에서는 시간이 부족하다. 교사들도 가끔 "이거 매우 중요한 내용이야."라고 시험과 관련한 암시를 주기도 한다. 어떻게 해서라도 아이들의 주의집중을 놓치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전국의 모든 교실에서 일어나는 눈물겨운 풍경이다. 

모든 지식은 교과서에서 일단 정련되고, 다시 교사의 입을 통하여 범주화되고, 급기야 아이들에 이르러 낱낱이 해체되어 개별화된다. 아이들은 지식과 지식을 서로 연결하는 방법을 모르며 어떤 지식에 어떤 지식이 포함되는지 알 필요를 느끼지 않는다. 나아가 새롭게 받아들인 지식을 자신의 경험에 섞어 또 다른 질의 지식으로 재구성해내지 못한다. 지금 공부의 가장 큰 문제는 "공부의 즐거움"을 느끼며 공부하는 아이들이 없다는 것이다. 파편화된 지식은 시험볼 때까지만 머리에서 떠나지 않으면 된다. 

기억과 인출의 확인만으로 지식이 습득되었다고 하지 않는다. 개별적 인지 저편에 포괄적인 세계가 있음을 상상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과제가 되었다. 한 지식으로부터 다른 지식을 고민하도록 하는 호기심 충만한 공부방식이 필요하다. 지식은 한 인간에게 세계에 대한 안목을 길러주며, 삶에서 어떤 상황에 처했을 때 그것을 잘 해결해나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 

바로 이러한 문제로 인해 나는 전국의 모든 교사들이 자존감을 잃고 소진상태로 빠져간다고 생각한다. 내 에너지가 생산적으로 쓰임되는 곳이 아닌, 소모적으로 소비되는 교실에서 교사도 학생도 더 이상 즐겁지 않은 공부 과정, 이 악순환의 고리를 어떻게 끊을 것인가?

상상력이 풍부한 교사라야 아이들의 상상력을 북돋울 수 있다. 교사의 상상력이 풍부해지려면 교사를 소모시키지 말아야 한다. 내가 경험하는 열정과 능력이 뛰어난 교사들은 유감스럽게도 그 에너지를 너무나 소모적인 곳에 들이부으며 지쳐가고 있었다. 중요한 교육의 정책이 많이 있지만 교사의 에너지를 정말로 생산적인 곳에 쏟아 부을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의 재구성이 급하다. 상상력이 풍부한 아이들을 기대한다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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