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컴 강의실
교사의 화법(1) - 학생과의 소통이 어렵다?
학생들과 소통이 되지 않는다고?
학생들이 쓰는 언어에 대하여 교사들이 과민반응을 하면 정말로 소통하기 어려워진다.
대개의 경우 학생들은 깊은 생각없이 어른들이 생각하기에 부적절한 단어들을 골라 쓴다.
그리고 그것이 미칠 파장에 대하여 고려하지 않는다. 그러나 이는 역으로 '악의'가 없다는 뜻도 된다.
만약 교사가 학생들의 언어 한 마디 한 마디를 분석하려 들면 그는 매우 피곤하고 열받아서 견딜 수가
없을 것이다. 내 방식으로 소통하려 하지 말고 상대방의 방식을 이해하시길.
학생들은 교사와의 대화 중에 '짜증나!', '졸라 웃겨...', '헐~ ' 이런 말들을 자주 사용한다.
위의 말들을 심각하게 듣기보다 그저 문장에 삽입하는 여흥구 정도로 생각하는 것이
교사의 정신 건강에 좋을 것이다. 이 말들에 심각하게 반응하면 학생의 입장에서는
'선생님은 매우 예민하시구나...' 이렇게 생각할 것이다.
실제로 학생과 갈등을 겪는 교사에게서 나타나는 많은 사례들을 보면
'학생으로부터 받은 자존심의 훼손' 때문에 분노하고, 학생은 그 분노를 이해하지 못하여
더욱 갈등이 깊어지는 경우가 많다. 결국 본질은 사라지고 서로 간의 소통방식 때문에 갈등을 키운다.
표현에 관한 부분은 무시하고 의사표현의 본질에 집중해보라.
갈등을 치유할 수 있는 가능성이 한결 높아질 것이다.
교컴지기
학생들이 쓰는 언어에 대하여 교사들이 과민반응을 하면 정말로 소통하기 어려워진다.
대개의 경우 학생들은 깊은 생각없이 어른들이 생각하기에 부적절한 단어들을 골라 쓴다.
그리고 그것이 미칠 파장에 대하여 고려하지 않는다. 그러나 이는 역으로 '악의'가 없다는 뜻도 된다.
만약 교사가 학생들의 언어 한 마디 한 마디를 분석하려 들면 그는 매우 피곤하고 열받아서 견딜 수가
없을 것이다. 내 방식으로 소통하려 하지 말고 상대방의 방식을 이해하시길.
학생들은 교사와의 대화 중에 '짜증나!', '졸라 웃겨...', '헐~ ' 이런 말들을 자주 사용한다.
위의 말들을 심각하게 듣기보다 그저 문장에 삽입하는 여흥구 정도로 생각하는 것이
교사의 정신 건강에 좋을 것이다. 이 말들에 심각하게 반응하면 학생의 입장에서는
'선생님은 매우 예민하시구나...' 이렇게 생각할 것이다.
실제로 학생과 갈등을 겪는 교사에게서 나타나는 많은 사례들을 보면
'학생으로부터 받은 자존심의 훼손' 때문에 분노하고, 학생은 그 분노를 이해하지 못하여
더욱 갈등이 깊어지는 경우가 많다. 결국 본질은 사라지고 서로 간의 소통방식 때문에 갈등을 키운다.
표현에 관한 부분은 무시하고 의사표현의 본질에 집중해보라.
갈등을 치유할 수 있는 가능성이 한결 높아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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