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컴로고초기화면으로 header_kyocom
교컴메뉴
교컴소개 이용안내 소셜교컴 나눔마당 배움마당 자료마당 교과마당 초등마당 특수마당 글로벌교컴 온라인프로젝트학습 교컴 UCC
회원 로그인
정보기억 정보기억에 체크할 경우 다음접속시 아이디와 패스워드를 입력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러나, 개인PC가 아닐 경우 타인이 로그인할 수 있습니다.
PC를 여러사람이 사용하는 공공장소에서는 체크하지 마세요.
소셜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해서 로그인하시면 별도의 로그인 절차없이 회원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교컴 키우기 자발적 후원


:::: 교컴가족 로그인(0)

  • 주간 검색어
  • 현재 검색어
  1. 전남중등음악사랑연구회 http://jnjmuse.cnei.or.kr/home.htm 15
  2. 경민이가
  3. 예시문
  4. 국어
  5. 생활지도
  6. 상담
  7. 영화
  8. 창체 39
  9. 사회5학년1학기 2단원
기간 : ~
  1. 예시문
  2. 스승의날
  3. 국어
  4. 노가바
  5. 전남중등음악사랑연구회 http://jnjmuse.cnei.or.kr/home.htm
기간 : 현재기준

교컴 포토갤러리

교컴 강의실

교사를 위한 리더십 특강[9] - 공사(公私)를 철저하게 구분하라

함영기 | 2005.09.01 10:23 | 조회 6791 | 공감 0 | 비공감 0

교사를 위한 리더쉽 특강[9] - 공사(公私)를 철저하게 구분하라

 

조직의 기강을 무너뜨리는 사적 관계의 범람

리더인 사람, 혹은 앞으로 리더가 될 사람이 썩 좋은 평가를 받고 있지 못하다면
가장 먼저 검토해 보아야 할 것이 '공사(公私)의 구분을 확실하게 하고 있는가'이다.
공사(公私) 구분의 모호함은 조직의 기강이 무너지는 첫 번째 신호가 된다.

리더를 포함하여 조직 안에 있는 구성원들은 끊임없이 공적 관계 외에 사적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한다. 사적 관계를 통한 영향력의 발휘가 공적 절차를 통한 해결보다
더 약발이 먹혔던 경험을 가지고 있는 경우에는 이러한 정도가 더욱 심하게 나타난다.

그래서 우리 주변에는 친목이라는 미명 아래 공과 사의 경계선을 넘나들며 인간적으로
친밀한 관계를 구축하기 위하여 노력하는 사람들이 많다. 친목이나 혹은 인화가 모두
부정적인 것은 아니다. 문제는 이렇게 사적 관계를 통하여 구축된 네트워크 혹은 영향력을

이용하여 공적인 절차까지 움직이려는 시도이다. 아울러 이러한 것을 직접 경험하거나
목격한 경우에는 많은 사람들이 공식적인 제도와 절차를 따르기 보다 사적 영역에서
해결을 시도함으로써 공식적 절차를 허수아비로 만들어 버리기도 한다. 

어떤 사람들이 사적 관계를 통한 일 처리를 선호하는가? 두말할 것도 없이
능력이 미치지 못하는 경우이다. 정면승부가 두려운 사람은 공적 절차보다는
다분히 인간적 관계를 내 새워 상황을 극복하려 시도한다.  

리더는 사적 관계 형성에 신중을 기해야

한편, 리더 역시 사람이기 때문에 리더 주변에 사적 영역이 형성될 수 있다. 
그리고 조직 구성원의 한 사람으로서 사적인 의사소통과 인간관계의 유지, 친목도모 등에
참여할 수 있다. 그러나 여기에서 형성된 사적 관계들이 공적인 업무 처리에 까지 영향을
미치게 해서는 곤란하다. 리더는 끊임없는 요구와 부탁을 받을 수 밖에 없다.

리더의 의사결정에 따라 구성원들이 느끼는 '체감적 만족'이 다를 수 밖에 없기 때문에
구성원들은 사실 자기에게 유리한 결정을 이끌어 내기 위하여 사적관계를 구축하려는
시도를 많이 하게 된다. 이것을 바로 보고 중심을 잡아야 능력있는 리더라고 할 수 있다. 
공사의 철저한 구분은 리더와 구성원이 동시에 가져야 하는 덕목중의 덕목이다.

드문 경우이지만 리더가 앞장서서 사적 관계망을 풍부하게 구축하는 경우도 있다.
이렇게 구축된 사적관계로 리더의 영향력을 극대화하기 위함이다.
때로 사적 영역이 비대해져서 "사조직" 형태로 발전하는 경우도 있다.

어떤 경우이든 공식적인 조직 안에 사적관계를 토대로 한 분파나 패거리 문화가 존재하는 것은
바람직스럽지 못하다. 많은 조직에서 리더들이 이 구분을 명확히 정리하지 못하기 때문에
조직의 건강성이 침해되고 있다.

공은 공, 사는 사

앞서 언급한 문제들을 해결하는 방법은 의외로 단순한다. 그것은 바로 "공은 공, 사는 사"라는
원칙을 리더와 구성원이 함께 지켜나가는 것이다. 조직이 크고 영향력이 증대할 수록 리더에게
가해지는 유형 무형의 유혹이 많아진다. 그 유혹의 대부분은 사적관계를 통한 청탁일 경우가 많다.
이러한 유혹에 리더가 한 번 빠지게 되면 일 처리의 원칙과 기준이 흔들리게 되고 급기야는
조직의 방향성과 건강성에 치명적 문제가 된다는 사실이다.

바람직한 리더가 되기 위해서는 포기해야 할 것이 많다. 그중 하나가 바로 구성원들과의
사사로운 관계이다. 그래서 리더는 고독하고 외로운 길을 간다. 리더가 지나치게 구성원들과의
사적 인간관계에 신경을 쓴다거나, 사적으로 맺어진 인간관계가 리더의 의사결정에 영향을
미칠 정도까지 되거나...이런 정도에까지 이르게 되면 소위 "사적 영향력이 공적 절차를 능가하는"
경우가 된다. 결국 조직은 생명력을 잃고 리더-구성원, 구성원-구성원 간의 신뢰가 무너진다. 

그래서 해법은 한 가지 밖에 없다. "공은 공, 사는 사"이다.

 

교컴 대표 함영기 글
http://eduict.org
-----------------------------------------------------------------------
제가 쓴 글은 제가 책임지겠습니다.
상업적으로 이용할 수 없으며 글을 옮기실 때에는 출처를 정확히 밝혀주십시오.  

좋아요! 싫어요!
twitter facebook me2day
226개(6/12페이지)
교컴 강의실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교육 에세이를 잘 쓰기 위한 10가지 제안 교컴지기 48047 2013.05.27 11:45
공지 교사를 위한 리더십 특강 목차 [9] 함영기 71292 2005.08.06 21:43
공지 [강의] 전체를 생각하며 사물을 관찰하기 [4] 함영기 59705 2002.10.22 13:19
123 [교사리더십] [제20강] 설득의 힘 : 잘못된 설득 바로잡기 교컴지기 7134 2008.11.17 08:55
122 [교사리더십] 통통 교사 리더십 - 독자들의 이야기 [1] 교컴지기 5996 2008.11.07 11:02
121 [교사리더십] [단행본] 통통 교사리더십 온라인 서점 할인 행사 [49] 교컴지기 30088 2008.10.27 05:56
120 [교사리더십] 교사를 위한 리더십 특강[19]- 망하는 수업 특징 10 가지 [17] 교컴지기 14849 2008.08.27 13:22
119 [교사리더십] 교사리더십 단행본 집필을 2차 인터뷰 협조 요청 첨부파일 [1] 교컴지기 4258 2008.05.20 18:47
118 [교사리더십] 교사리더십 단행본 집필을 위한 온라인 인터뷰 협조 요청 첨부파일 [9] 교컴지기 4232 2008.05.12 16:34
117 [교사리더십] 교사를 위한 리더십 특강[18] - 교육의 목적과 리더십 교컴지기 6076 2008.05.07 08:56
116 [교사리더십] 교사를 위한 리더십 특강[17] - 아이가 보내는 신호 [2] 교사컴 6744 2008.03.24 20:06
115 [교사리더십] 교사 리더십 강좌, 서울교육 봄호에 소개 첨부파일 [5] 함영기 4515 2007.03.20 21:50
114 [교사리더십] 교사를 위한 리더십 특강[16] - 다시 생각하는 장학 [2] 함영기 6834 2006.12.10 20:31
113 [교사리더십] 교사를 위한 리더십 특강[15] - 강의를 잘 하는 리더 [4] 함영기 7794 2006.12.10 19:47
112 [교사리더십] 교사를 위한 리더십 특강[14] - 글을 잘 쓰는 리더 [2] 함영기 9124 2006.08.16 09:10
111 [교사리더십] 교사를 위한 리더십 특강[13] - 말을 잘 하는 리더 [9] 함영기 9102 2006.06.07 09:45
110 [교사리더십] 교사를 위한 리더십 특강[12] - 리더의 철학과 전문성 [16] 함영기 8246 2006.01.03 09:38
109 [교사리더십] 교사를 위한 리더십 특강[11] - 조직운영과 리더십(동영상) 첨부파일 [4] 함영기 7223 2005.12.11 08:16
108 [교사리더십] 교사를 위한 리더십 특강[10] - 리더십과 진정성 [5] 함영기 7492 2005.11.09 17:34
>> [교사리더십] 교사를 위한 리더십 특강[9] - 공사(公私)를 철저하게 구분하라 [4] 함영기 6792 2005.09.01 10:23
106 [교사리더십] 교사를 위한 리더십 특강[8] - 리더십은 선택과 판단의 예술 [6] 함영기 6720 2005.08.21 20:23
105 [교사리더십] 교사를 위한 리더십 특강[7] - 원칙은 기본, 유연성은 양념 [7] 함영기 7262 2005.08.21 17:13
104 [교사리더십] 교사를 위한 리더십 특강[6] - 처방인가? 촉진인가? [7] 함영기 6623 2005.08.11 19: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