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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의 화법(3) - 딱 한 번 더 생각하기

교컴지기 | 2010.07.17 08:10 | 조회 4064 | 공감 0 | 비공감 0
"많은 교사들이 학생들에게 행동하기 전에 한 번 더 생각하라고 충고한다.
정작 교사는 학생들과의 대화에서 한 번 더 생각하는 여유를 갖지 못한다."

말과 대화는 다르다.
말은 혼자서도 할 수 있지만 대화는 상대가 있어야 한다.
말 잘하는 교사와 대화를 잘 하는 교사가 항상 일치하지는 않는다.

많은 사례에서 보듯, 교사 화법의 특징은 급하다는 것이다.
대개 학생의 말이 끝나기 전에 말을 시작하고, 서둘러 결론을 내려하며
자신의 말을 기준 삼아 학생의 행동을 처방하려 한다.

나의 학창 시절을 생각해 보면,
분명 교사의 사소한 말 한 마디 때문에 상처를 크게 받았던 적이 있다.
그 중 몇 가지 경험은 지금도 생생하게 각인되어 있다.

그렇게 상처를 주었던 교사의 말이 가진 공통점이 있다.
나에게 변론할 충분한 기회를 주지 않았다는 것이다.
비록 내가 잘못한 것일지라도 나에게 충분히 이야기할 기회를 주는 것과
주지 않는 것은 다르다. 그래서 잘못했음에도 불구하고 억울함으로 남는다.

때로는 교사가 학생의 이야기를 충분히 듣지 않음으로 해서 오해가 생기는 경우도 있다.
교사는 오해된 상태에서 판단하고 그것을 근거로 처방을 할 것이다.
역시 학생은 이에 대하여 억울함을 느끼고 교사로부터 받은 상처로 뇌리에 남길 것이다. 

학생과 대화를 할 때, 한 가지 사소한 방법을 지켜보자.
말하기 전에 딱 한 번만 더 생각하는 것이다.
딱 한 번 더 생각한 결과 필요없는 말은 하지 않아도 된다.
그대신 듣는 것이다. 목표가 학생 행동의 개선이라면 그를 분노하게 해선
사태가 해결되지 않는다. 먼저 어떻게 안정을 시킬 것인가를 고민하라.
대개 학생이 충분히 자기 입장을 말하게 되면 그 과정에서 스스로 반성하기,
개선의 단서를 잡기, 부분적 행동 개선 등 많은 효과를 거둘 수 있다.

교사가 행복해야 학생이 행복하다. 당연한 이야기다.
거꾸로 말하면 학생이 행복하지 않으면 교사는 행복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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