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한 권 샀습니다.

교사의 마음을 제대로 전하는 기술(양철북) 스와고이치외/오근영옮김

정가는 9000원인데 7200원 인터넷으로 구입했네요.

 

교컴 식구들에게 모두 한 권씩 사서 우송해 드리고 싶은 책이라서 소개 합니다.

다들 읽으셨다고라??  난 왜 이런걸 모르고 살았지. 담엔 같이 놀아주삼!!!

 

일부분 발췌합니다.

아이들 상담시에 상황에 맞게 골라 대화의 방법을 연구해 보면 좋겠습니다.

아니면 그대로 적용해 봐도 되겠고요.

 

먼저 지난번 강의와 연계해서

학부모와 상담시 할 수 있는 대화방법부터 인용하겠습니다.

다른 부분도 주욱 올리겠습니다.

 

1. 부모의 직감으로 아이가 뭔가 이상하다 하여 학교를 찾은 학부모에게

   '학교에서는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

     -->제가 미처 보지 못했는지도 모르겠군요. 주의 깊게 살펴보고 무슨 문제가 있으면 알려드리겠습니다.

        그 밖에 집에서도 달리 느끼신 점이 있으시면 알려 주십시요.

 

2. 기본 생활 습관이 배지 않은 아이를 가진 부모가 걱정이 되어서 찾아와 면담할 때

    '잘 할 수 있을지 걱정입니다. '

    -->00는 서서히 성장하는 아이인 것 같습니다. 00의 성장을 같이 지켜보겠습니다.

 

3. 아이들간의 싸움이 커져 학부노와 면담하게 될 때

   '댁의 아이에게도 문제가 있습니다.'

   --> 말씀잘 들었습니다.

        걱정이 많이 되셨겠군요. 어는 아이나 문제는 있을 것입니다. 학교로서도 아이들에게 사정을 자세히 듣고 대처해 나가려 하고 있으니 모쪼록 앞으로도 협조 부탁드립니다.   

 

4. 자주 잊어버리기, 수업 중 짓궃은 장난, 복장 불량, 반항적인 아이 교사의 말을 듣지 않고 막무가내인 아이의 학부형에게 교사가 호소하는 경우

'도무지 학교에선는 말이 통하지 않습니다. 가정에서 어떻게 좀 해주십시요'

--> 매일같이 아이를 대하는 부모님이 가장 어려울 것입니다. 학교에서도 힘껏 노력하고 있으니 서로 연락을 긴민ㄹ하게 해서 더 좋은 방향을 찾아 나가도록 합시다.'

 

5.한 아이가 여러 아이에게 피해를 주고 있는 상황에서 그 아이의 학부모를 학교에 불러 면담할 때..

  '아이가 얌전히 있어주면 좋겠는데 말을 듣지 않는군요'

  -> '이런 일로 곤란해하고 있습니다. 어머님의 도움을 빌릴 수 없을까요? 00과 상대 아이의 관계가 좋아지려면 어떻게 해야 좋을지 고민입니다.

      저는 00하겠습니다만 부모님께서도 00를 도와 주십시오.

 

6. 진학을 앞둔 아이의 부모와 면담할 때

  ' 아이의 실력으로는 이 학교 밖에는 갈 곳이 없습니다.'

 --> 00의 현재 성적은 이렇습니다. 아이의 적성은 이렇고 장래의 직업데 대한 저의 생각은 이렇습니다.

 

7. 담임의 야단으로 아이는 학교에 오지 않고 학부모가 전화로 선생님 때문이라고 할 때

    -'다른 아이는 아무렇지도 않은데 왜 그런지 모르겠습니다'

    --> 너무 심하게 야단을 쳐서 놀라셨지요. 아드님(따님)은 제 말을 진지하게 들어주었습니다. 저도 조심하고 있으니 안심하고 등교하라고 전해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