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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발적 수업전문성 신장의 한 길, 교컴

함영기 | 2007.09.17 14:51 | 조회 4810 | 공감 0 | 비공감 0

자발적 수업전문성 신장의 한 길, 교컴


교컴 대표 함영기



  선생님들과 교컴이 만난지 꼭 10년입니다. 온라인의 역사가 지난 10년 동안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해 왔다고 보면 교컴 10년에는 대한민국 온라인의 역사가 그대로 응축되어 있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흔히 교사들을 일컬어 교실에서 고립된 채 상호 불간섭주의에 길들여져 있다고들 말합니다. 그래서 교사들의 전문성을 신장하기 위해서는 교사들이 교실 문을 열게 하고 수업을 공개하여 타인의 평가를 받게 함으로써 그 능력을 신장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이 방법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가장 중요한 교사의 자발성이 빠져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자발적 수업전문성 신장의 경험이 없는 교사에게서는 자기주도적 학습력을 갖춘 학생이 나올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최근 몇 년간 교육 부문에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학습 환경은 물론이고 학습자원, 교육과정이 변화를 겪고 있으며 무엇보다 아이들의 변화가 두드러집니다. 이에 발맞추어 교사들도 어떻게 하면 수업전문성을 신장할 수 있을까 많은 연구와 자기연찬을 하고 있습니다.


  온라인을 통하여 교사들끼리 자료를 공유하고 경험을 나누며 의사소통의 기회를 가질 수 있습니다. 모든 것이 변한다고 말합니다. 다행이 온라인의 일상화는 교실에 고립되어 있는 교사들에게 또 다른 공동체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주었습니다. 이러한 문제의식이 오늘의 교컴을 있게 하였습니다. 교컴은 선생님들의 생각을 담는 그릇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어떤 음식을 담을 것인가 하는 것은 오로지 선생님들의 생각과 활동에 달려있지요.


  교컴 집행부는 모두 다섯 개의 국과 각 국이 관장하는 분과, 그리고 해외통신원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 선생님들은 오로지 교컴이 가는 길을 함께 하고 싶어 봉사하는 분들입니다. 이 선생님들은 앞으로 교컴을 이끌어나갈 소중한 인적자원이기도 합니다. 각 분과별로 다양한 활동들이 있습니다. 또 지역별로도 활동이 있습니다. 국별 연수 프로그램이 있고 교컴이 참여하는 중앙교수학습센터의 지식교류 활동과 피어코칭 활동은 이미 그 활동성과를 인정받고 있습니다. 또 교컴 가족들이 참여하는 크고 작은 연구과제들은 주목할 만한 결과들을 내어 놓고 있습니다. 교컴은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연구대상이 되어 있습니다. 새로운 교사공동체의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는 교컴은 선생님들 마음속에 자리 잡고 있는 움직일 수 없는 우리들의 영토입니다.  


  교컴을 제대로 즐기는 몇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우선 처음으로 가입한 선생님들은 교컴의 여러 마당에 어떤 자료가 올라오고 어떤 의견들이 오고가는지 탐색하는 기간이 필요하겠지요. 설레는 마음으로 <가입인사>에 인사글을 올릴 수도 있겠습니다. 곧 24시간 이내에 10여명 선생님들의 환영 댓글이 줄줄이 달린 것을 확인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동영상>이나 <디카>, <미디어 자료>가 필요한 선생님들에게는 현장 활동을 통하여 검증된 자료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아울러 <협동학습>이나 <토론학습> 등 다양한 <수업방법>과 <교수학습과정안>도 요긴한 자료입니다. <리더십 특강>은 또 어떻습니까? 이제까지 상투적이고 상업적이며 성과지향적인 리더십 강좌만을 경험하셨다면 촉진적이며 과정지향적인 교컴의 리더십 강의에 한 번 빠져보십시오. <초중등 교과자료>는 교컴의 큰 자랑입니다. 수업에 바로 쓸 수 있는 자료들을 교과별로 만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놓치지 마십시오. 완전통합을 지향하는 교컴의 <특수교육마당>에도 주옥같은 자료가 많습니다. 이렇게 선생님의 학교, 교과, 학년에 따른 맞춤 자료가 교컴의 힘입니다.


  한편, 자료를 이용하는 것만으로 만족하지 못한 교컴가족들이 있습니다. 교컴의 자유게시판 격인 <커피숍>에 어떤 글이든 올려놓고 잠시 기다려봅시다. 전국의 선생님들로부터 댓글이 쏟아질 것입니다. 좀더 용기를 내어 <교단일기>를 써 보실 수도 있고 <지역교컴방>이나 <교육문제토론방>에 내 생각을 올릴 수도 있습니다. 방대한 자료가 교컴의 힘이라면 활발한 의사소통에서는 교컴의 사랑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아울러 교컴에 바라는 선생님의 의견을 대표나 집행부 누구에게라도 전달하실 수 있습니다. 저희는 열린 마음으로 선생님들의 필요와 요구에 맞는 공동체를 구축해 갈 것입니다.


  교컴에게는 뚜렷한 미래 비전이 있습니다. 전국의 모든 선생님들이 교컴의 깃발 아래 자발적으로 수업전문성을 신장하는 활동을 펼쳐나가는 것이 교컴의 비전입니다. 더 나아가 교컴은 좋은 사례를 욕심 사납게 꽁꽁 감추는 것이 아니라 더 많은 교사들과 나누고 싶습니다. 더욱 개방적인 태도로 선생님들 곁으로 다가설 것입니다. 교육소외 지역을 살피는 것과 문화다양성을 추구하는 것 역시 소홀히 할 수 없는 과제입니다. 아울러 교컴 가족 스스로의 전문성을 함양하기 위한 공부와 노력도 게을리 하지 않겠습니다. 선진교육을 참고하고 개도국에 도움을 주기 위한 제반의 해외 사업에 대한 청사진도 그려 보겠습니다.


  교컴은 그 존재 자체로 선생님들의 자존심입니다. 교컴은 선생님들의 미래이자 희망입니다. 아울러 교컴의 주인은 곧 선생님들이십니다. 집에 문제가 있으면 주인을 스스로 고칩니다. 주인은 자기 집에 한 발만 담구고 드나드는 사람을 관찰만 하지는 않습니다. 이제 10주년을 맞아 이 자리에 계신 선생님 모두를 교컴의 주인으로 모시고자 합니다.


창립 10주년을 맞아
교컴 대표 함영기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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