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컴로고초기화면으로 header_kyocom
교컴메뉴
교컴소개 이용안내 소셜교컴 나눔마당 배움마당 자료마당 교과마당 초등마당 특수마당 글로벌교컴 온라인프로젝트학습 교컴 UCC
회원 로그인
정보기억 정보기억에 체크할 경우 다음접속시 아이디와 패스워드를 입력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러나, 개인PC가 아닐 경우 타인이 로그인할 수 있습니다.
PC를 여러사람이 사용하는 공공장소에서는 체크하지 마세요.
소셜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해서 로그인하시면 별도의 로그인 절차없이 회원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교컴 키우기 자발적 후원


:::: 교컴가족 로그인(0)

  • 주간 검색어
  • 현재 검색어
기간 : 현재기준

교컴 포토갤러리

책읽는 교컴

포노사피엔스를 위한 진로 교육을 읽고

굿굿티처 | 2021.08.19 00:00 | 조회 6120 | 공감 0 | 비공감 0
진로교육에 관심이 많았던 나는 진로교육 관련 도서를 보며 '왜 직업에 대한 이야기보다 자신을 이해하는 내용이 많을까?'란 생각을 자주 하곤 했다. 내가 알고 싶었던 것은 아이들이 자신에게 적합한 직업을 선택하도록 돕는 방법이었는데 책의 내용은 내가 원한 진로가 아니라 윤리(도덕)의 내용을 담고 있었다. 여러 책을 살펴봐도 별다르지 않아 진로 관련 도서를 멀리한 기억도 있다. 지금 생각해보면 대한민국에서 정규교육과정을 마친 사람으로서 그 당시의 생각은 당연했던 것 같다. 나 역시 많은 사람들처럼 진로교육을 직업선택교육으로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후 진로교육에서 자기이해 등이 매우 중요함을 알게 되었지만 이전에 가지고 있던 생각을 완전하게 떨치지는 못했다. 그런데  '포노사피엔스를 위한 진로교육'의 들어가는 말을 읽으면서 이전에 가졌던 의문을 말끔하게 없앨 수 있었다. 특히 6페이지에 나오는 '진로교육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모든 존재의 가치를 인정하는 일이다.'라는 문장을 읽으면서 내가 얼마나 진로교육을 편협하게 인식하고 있는지를 깨달았다. 미래학교, 미래교육, AI와 함께 살아가야 할 세상 등을 경험하지 못한 내가 미래를 살아갈 아이들에게 진로교육을 실시한다는 것은 사실 매우 어려운 일이다. 예전과는 많이 달라졌지만 아직도 입시가 중시되는 대한민국에서 진로교육을 제대로 실시하는 것 역시 어려운 일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을 위해 다시 한번 도전한 진로교육 책이 '포노사피엔스를 위한 진로교육'이었는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좋은 선택이었다. 딱딱한 제목과는 다르게 책을 읽는 동안 편안한 이야기를 듣는 느낌이 들었고 진로교육이 곧 교육이라는 것도 다시 생각할 수 있었다. 이 책을 통해 앞으로 아이들이 공부를 하도록 만드는 것이 아니라 돕는 사람이 되는 노력을 기울일 것 같고 어린왕자를 다시 읽으며 아이들의 진로에 대해 더 많이 생각할 것 같다. 교사, 부모가 읽어볼만한 책이지만 157페이지의 학력에 대한 인식 표의 해석 부분은 수정이 필요하여 남긴다.
좋아요! 싫어요!
twitter facebook me2day
1,628개(10/82페이지) rss
책읽는 교컴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공지] 출판사에서 직접 책 소개(홍보)하는 것을 금합니다. 교컴지기 180306 2014.10.21 11:04
공지 교컴지기 신간 <교사, 책을 들다> 사진 첨부파일 [6] 교컴지기 85047 2021.03.24 07:14
공지 야누시 코르차크, 아이들을 편한 길이 아닌 아름다운 길로 이끌기를 첨부파일 교컴지기 16672 2023.10.07 11:59
1445 [독서후기] <학교와 마을이 하나되는 전통놀이>를 읽고 영화처럼 6147 2018.08.16 23:15
1444 [독서이벤트] 아홉 번째 서평이벤트 [자신만만 수학괴물, 찰리와 누메로2](마감) 사진 첨부파일 [4] 然在 6143 2021.04.06 08:54
1443 [도서추천] 책은 도끼다 - 박웅현 [2] 교컴지기 6128 2013.10.30 15:00
1442 [독서후기] '교사, 책을 들다'를 읽고 당그니당당 6125 2021.05.16 20:13
>> [독서후기] 포노사피엔스를 위한 진로 교육을 읽고 굿굿티처 6121 2021.08.19 00:00
1440 [독서후기] 놀이란 게 참! - '놀이터학교 만들기'를 읽고 [3] 1학년2반담임 6112 2015.08.31 15:01
1439 [독서후기] <아름다운 나눔수업>을 읽고...진짜 좋은 책을 발견했다.^^ [1] 희씨샘 6107 2013.05.06 21:31
1438 [독서후기] 혁신학교 2.0 날아라병아리 6102 2014.12.21 19:46
1437 [독서후기] <어린이를 위한 허쌤의 공책레시피> 서평 [2] enya 6071 2014.11.15 22:45
1436 [독서이벤트] 2013년 여덟번째 서평이벤트-10대를 몰입시키는 뇌기반수업원리10 사진 첨부파일 [28+25] 수미산 6060 2013.07.16 14:20
1435 [독서이벤트] 19번째 서평이벤트 [대한민국 1호 미래학교]마감 사진 첨부파일 [14+15] 별샘 6059 2020.07.13 12:44
1434 [책이야기] 오랫만의 책 이야기 - 강신주 <철학이 필요한 시간> 첨부파일 [3] 然在 6058 2013.02.23 22:04
1433 [독서후기] 이해보다 극복 과제 - 자폐 친구들의 거침없는 하이킥을 읽고 [2] 1학년2반담임 6057 2015.04.26 14:40
1432 [독서후기] 이가령 선생님의 싱싱글쓰기 서평 빅써니 6040 2014.12.22 11:13
1431 [독서이벤트] 27번째 서평이벤트 에듀니티 <교육과정-수업-평가-기록 일체화 실천 사진 첨부파일 [28+24] 성욱 6039 2017.11.30 16:00
1430 [도서추천] 교컴지기가 권하는 핀란드 교육 관련 도서 모음 첨부파일 [7] 교컴지기 6022 2010.03.07 20:21
1429 [도서추천] <도서추천>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1] 하데스 6011 2008.11.09 20:20
1428 [독서후기] 정말 누구나 평등할까? [1] 나즈니 6005 2016.08.09 13:29
1427 [독서후기] 초등교사를 위한 만화책, 옥이샘의 명랑교실 사진 [1] 살구양 5999 2016.02.28 16:14
1426 [독서후기] 찰리와 누메로(2)를 읽고 나즈니 5995 2021.07.28 14: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