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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 교컴
대한민국 1호 미래학교를 읽고
4년전 미래교육에 대해 고민하던 선생님들과 1년간 함께 고민을 나눌 기회를 우연히 갖게 되었다. 각자 다양한 전공을 하신 분들이었는데 미래교육의 모습에 대한 생각 또한 다양했던 기억이 있다.
'한 치 앞도 알 수 없다'는 이야기처럼 사실 미래의 모습이 어떨지는 누구도 정확하게 예측할 수 없다. 지난해 12월의 나는 2020년이 코로나19로 인해 교육적 어려움을 겪을 것이란 예측을 전혀 할 수 없었던 것처럼 말이다. 그래서 나는 미래학자들의 책을 되는대로 읽었고, 미래교육이라는 문구가 붙은 책이라면 주저없이 구매하였다.
테크놀로지적으로 미래교육을 접근한 관점이 대부분이었는데 책을 읽으면서도 큰 공감을 하지는 못했던 것 같다. 그러던 중 만난 '대한민국 1호 미래학교'는 왜 그동안 내가 미래교육에 대해 공감하지 못했는지를 알게 해 주는 책이었다.
좋아하여 평소 자주 방문하였던 정동에 위치한 창덕여중의 2015년부터의 이야기를 담은 이 책을 통해 미래교육은 오히려 교육의 본질에 충실한 교육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요즘 교육계에서 강조하는 민주주의 문화를 진심으로 실천하는 학교, 수업에 대해 연구하고 자유롭게 공유할 수 있는 학교, 학생을 성장시키는 선생님이란 생각으로 공간을 창조해가는 학교, 테크놀로지를 위한 수업이 아닌 수업을 위한 테크놀로지를 활용하는 학교. 이런 모습을 모두 갖춘 학교가 바로 대한민국 1호 미래학교인 창덕여중이었다. 2장 학교의 문화 파트를 읽으며 그렇지 못한 주변 현실로 인해 부러운 생각이 들었고, 3장의 교육과정을 통해 선생님들의 끊임없는 수업 연구 현장을 들여다 볼 수 있었다. 에필로그의 '아직'과 '이미'의 내용처럼 창덕여중의 사례가 미래교육을 모두 대변해 주는 것은 아닐 것이다. 그러나 창덕여중은 이미 미래교육에 발을 먼저 들였으며 이 책을 통해 많은 교육자들에게 미래학교의 모습의 방향성을 제시했다는 생각이 든다. 코로나19가 종식되면 정동의 창덕여중을 방문해 미래학교의 모습을 직접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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