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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리의 교사론을 읽고

그린핑거 | 2020.08.17 20:32 | 조회 3500 | 공감 0 | 비공감 0
교직생활이 올해로 21년차에 접어 드는데 해가 갈 수록 교직이 더 어렵고 가르친다는 것에 대해서도 더욱 더 고민이 많아지는 하루 하루 입니다.
게다가 올해는 20년만에 처음으로 온라인개학과 온라인 수업을 경험해 보게 되면서 교사에 대해 더 고민이 많아집니다.

이 책은 브라질의 대표교육사상가이자 진보적인 학자로 평가받는 파울루 프레이리가 기꺼이 가르치려는 이들(교사들)에게 보내는 10편의 편지입니다.

2년 전 겨울에 한달간 남미 여행을 갔을 때 마지막 여행지가 브라질 이었는데 치안 문제로 인해 자유롭게 여행하지 못하고 무서워하며 여행했던 기억과 코로나19로 인한 브라질의 뉴스가 오버랩되면서 책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기꺼이 가르치려는 이들에게 보내는 편지?
나는 과연 기꺼이 가르치려는 이들 중 한명일까?

또한 책 서두에 가르치는 사람이라면 그 사랑에 대해 말해야 하며, 자신이 탐구하고 배우고 가르치고 깨닫는 그 과정을 온몸으로 수행하고 있다는 사실에 대해 이야기 할 때 과학적으로 말해야 하며, 두려움을 무릅쓰고 아니요 라는 말을 계속 해 나갈 용기 또한 지녀야 합니다.

나는 과연 어떤 교사일까? 코로나19로 인해 혼돈의 학기초에 어떤 모습이었나?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기꺼이 가르치려는 이들에게 보내는 10편의 편지 중 교육자와 학습자의 관계에서 교육자들이 저지르는 실수 가운데에는 너무 강한 자긍심 때문에 겸손함을 잃어 저지르게 되는 실수가 바로 학습자들이 하는 행동에 의해 상처를 받는 일입니다. 누구든 자신에게 의문을 제기해도 그 점을 받아들이지 못했기 때문에 상처받는 것입니다.

고학년을 하면 마음고생을 하게 되어 주로 저학년을 선호하는데 마음고생의 이유가 바로 나의 너무 강한 자긍심 이었음을 알게된 순간이었습니다.

내가 나를 먼저 인정해야 했습니다.

기꺼이 가르치기로 했지만 그 과정이 결코 쉽지 않고 경력이 늘어날수록 더 어렵다는 느껴지는 요즘입니다.
코로나 19로 인해 서로의 마음을 더 느끼지 못하고 공감하지 못하고 단절되는 듯한 느낌이 많이 드는 요즘이기도 합니다

우리와 브라질의 교육환경이 다르기에 공감이 되기도 하고 반감이 드는 대목이 있는 것도 있지만 교사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볼수 있는 책이었습니다.

기꺼이 가르치려는 이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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