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컴 키우기 자발적 후원 |
- 1가입인사
- 2초대! 『예술과 공통장』 출간 기념 권범철 저자와의 만남 (2024년 3월 31일 일 오후 2시)
- 3다큐멘터리 파룬궁 탄압(파룬궁[법륜대법]은 좋습니다)
- 4슈링클스(Shrinkles) 열쇠고리(keyring) 제작 학습지
- 5초대! 『기준 없이』 출간 기념 스티븐 샤비로 강연 (2024년 4월 20일 토 오전 10시)
- 6그림으로 공부하는 과학사
- 7페임랩(Fame Lab) 학습지
- 8새 책! 『육식, 노예제, 성별위계를 거부한 생태적 저항의 화신, 벤저민 레이』 글·그림 데이비드 레스터, 마커스 레디커·폴 불 엮음, 김정연 옮김, 신은주 감수
- 9새 책! 『죽음의 왕, 대서양의 해적들』 글·그림 데이비드 레스터, 글 마커스 레디커, 폴 불 엮음, 김정연 옮김, 신은주 감수
- 10마음 속 우편함
|
span> |
교컴 포토갤러리 |
책읽는 교컴
스물아홉 번째 서평 이벤트[여섯 밤의 애도]
2021년 스물 아홉 번째 서평 이벤트 도서는
누군가의 갑작스러운 자살로 ‘일시정지’된 삶을 다시 ‘오롯이 살아내기’ 위해
자살 사별자 다섯 명과 심리학자가 함께 보낸 여섯 번의 밤.
사별자를 세상 밖으로, 사람 속으로 이끌어내는 환대와 격려
하루 평균 36.1명이 자살하는, OECD 자살률 1위의 오명을 안고 있는 한국. 2030 젊은 층의 자살률까지 크게 증가한 가운데, 11월 20일 <세계 자살 유가족의 날>을 맞아 한국에서 ‘세계 최초 유례없는 시도’를 한 책이 출간되었다. 한국의 대표적인 자살 사별 애도상담 전문가 고선규 임상심리학박사와 자살 사별자 다섯 명이 함께 만든 ‘애도 안내서’ 《여섯 밤의 애도》이다.
고인이 떠난 ‘그날’에 대한 이야기부터 장례식 날에 대한 회고, 타인에게 죽음을 어떻게 알릴 것인지, 죽음의 이유를 찾는 추적자의 심정과 유서, 유품, 죄책감에 대한 이야기, 디지털 세상에 남아 있는 고인의 흔적을 어떻게 할 것인지, 온전한 추모란 무엇인지 등등, 총 여섯 밤, 여섯 번의 모임에 걸쳐 40여 가지의 주제로 함께 애도한다. 중앙심리부검센터를 거쳐 임상심리전문가그룹 마인드웍스의 대표이자, 자살 사별 심리지원 단체 메리골드를 이끌고 있는 고선규 박사는 실제 이 책을 위해 다섯 명의 사별자를 따로 모아 상담과 모임을 진행했다. 그리고 1년여 간의 추가 연구와 수집을 병행하며 공들여 집필했다.
《여섯 밤의 애도》는 그간 보아왔던 자조모임(공통적인 문제를 가진 사람들이 함께 모여 이야기하면서 도움을 얻는 모임) 수기집이나 사별자 개개인의 에세이와는 많이 다르다. 자살 사별자들이 터놓은 생생한 ‘증언’들을 단순히 수기의 형태로 내보이는 데서 더욱 발전시켜, 임상심리학자가 직접 ‘증언을 추출’하고, ‘해석’해 ‘숨은 의미’를 발굴하며, 온전한 애도를 위한 ‘상담과 조언, 도움’을 아끼지 않는다. ‘실제 경험’과 ‘전문가의 견해’가 300쪽에 걸쳐 무척 조화롭고도 탄탄하게 담겨 있다.
이번에도 열 분께 기회를 드립니다.
- 여섯 밤의 애도_표1.jpg (1.1MB)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조회 | 날짜 |
---|---|---|---|---|
야누시 코르차크, 아이들을 편한 길이 아닌 아름다운 길로 이끌기를 | 교컴지기 | 15776 | 2023.10.07 11:59 | |
교컴지기 신간 <교사, 책을 들다> [6] | 교컴지기 | 84092 | 2021.03.24 07:14 | |
[공지] 출판사에서 직접 책 소개(홍보)하는 것을 금합니다. | 교컴지기 | 179249 | 2014.10.21 11:04 | |
1445 | [독서후기] 교사의 독서를 읽고 | 밤길쟁이 | 3236 | 2020.09.01 11:51 |
1444 | [독서후기] 연극, 수업을 바꾸다를 읽고 | 밤길쟁이 | 3495 | 2020.09.01 11:39 |
1443 | [독서후기] 그림책 생각놀이를 읽고 | 꿈꾸지않으면 | 3430 | 2020.09.01 07:44 |
1442 | [독서후기] 맛있는 책 수업 천천히 깊게 읽기 | Green | 4048 | 2020.08.28 11:58 |
1441 | [독서후기] <맛있는 책수업 천천히 깊게 읽기>를 읽고 | 순대선생 | 4175 | 2020.08.27 16:28 |
1440 | [독서후기] 대한민국 1호 미래학교를 읽고 | 수양리 | 3890 | 2020.08.25 08:07 |
1439 | [독서후기] <프레이리의 교사론>을 읽고 | 나즈니 | 3993 | 2020.08.21 21:26 |
1438 | [독서후기] 교사의 독서 를 읽고 | 이기술 | 3674 | 2020.08.21 01:06 |
1437 | [독서후기] 프로젝트 수업 어떻게 할 것인가?-2 를 읽고 | 이기술 | 4607 | 2020.08.21 00:54 |
1436 | [독서후기] '프레이리의 교사론'을 읽고 | 씨즈더하루 | 3909 | 2020.08.19 13:57 |
1435 | [독서후기] 프레이리의 교사론을 읽고 | 그린핑거 | 3506 | 2020.08.17 20:32 |
1434 | [독서후기] '프레이리의 교사론'을 읽고 | 당그니당당 | 3207 | 2020.08.16 23:49 |
1433 | [책이야기] [산의 역사] [2+1] | 然在 | 4861 | 2020.08.14 23:23 |
1432 | [독서후기] <나는 87년생 초등교사입니다>를 읽고 | parksem | 3910 | 2020.08.10 00:56 |
1431 | [독서후기] 맛있는 책수업 천천히 깊게 읽기를 읽고 | 그린핑거 | 2944 | 2020.08.09 17:04 |
1430 | [독서후기] 대한민국 1호 미래학교를 읽고 | 루루맘 | 4094 | 2020.08.03 21:55 |
1429 | [독서후기] <교사의 독서>를 읽고 | 류쌤 | 3271 | 2020.07.29 12:50 |
1428 | [독서후기] <프로젝트 수업 어떻게 할 것인가?>를 읽고 | 희씨샘 | 4175 | 2020.07.28 21:44 |
1427 | [독서이벤트] [스스스로 서서 서로를 살리는 교육] 저자와의 대화 | 然在 | 3163 | 2020.07.28 16:47 |
1426 | [독서후기] '교사의 독서'를 읽고 | 바람 | 3073 | 2020.07.27 09: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