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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 교컴

[2012년 10월 서평이벤트] 아름다운 나눔수업

수미산 | 2012.10.08 00:52 | 조회 5874 | 공감 0 | 비공감 0

*책읽는 교컴 가족 여러분! 풍성하고 넉넉한 한가위 되셨습니까? 아침 저녁으로는 제법 서늘한 가을입니다. 들녘마다 곡식이 익어가고 농부들은 정성이 담긴 열매들을 바구니에 담고 있습니다. 교컴 가족 여러분들은 올 2012년이 어땠나요?  책읽는 교컴과 함께 또 한번 마음의 성장의 기회를 만나시기 바랍니다.

 

책읽는 교컴은 교컴회원 여러분들의 편안한 소통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10월 서평이벤트는 저자이신 전성실 선생님과 도서출판 책한책가게의 후원으로 "아름다운 나눔수업"으로 진행합니다. 나눔의 감동을 느끼시려는 선생님께 많은 가르침을 주실꺼라 확신합니다.  신청을 하시는 교컴 가족께서는 교컴을 대표해서 받으시는 만큼 반드시 출판사와 책읽는교컴 게시판에 후기를 올려주실 것을 약속해 주세요...ㅎㅎ. 부담이 아니라 교컴 가족으로서 자부심과 책임감 실천을 강조하고자 드리는 말씀입니다.  꼭 책 읽으신 느낌을 교컴 가족들과 나누어주세요...

 

* 선착순 서른 분(30명)을 모시겠습니다. 이벤트 신청은 쉽게..  책읽기는 편안하게.... 서평후기는 11월 중으로...  오직 교컴가족들만을 위한 공간 - 책읽는 교컴입니다....
 
* 귀찮으시겠지만 다음 순서에 따라 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1. 댓글로 신청( 0번 0000 신청합니다) ->  2. 수미산에게 쪽지로 받을 주소, 연락처, 성함을 보냄 ->  3. 책을 받으시면 받았다고 댓글에 한줄쓰기  -> 4. 책을 열심히 읽으시고(천천히)  -> 5. 11월에 독서후기 남기기 

 

아름다운 나눔수업-자아존중감과 소통의 리더십을 키워주는 나눔교육 이야기

[책소개]
 

이 책은 오랜 기간 나눔교육을 해온 선생님의 교단일기이자, 나눔교육에 대한 이해를 돕고 실천방법을 친절하게 알려주는 안내서다. 아이들이 일상생활에서 꼭 많은 시간을 할애하지 않고도 나눔에 대해 이해하고, 재미있게 나눔의 삶을 경험해볼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담겨 있다. 또한 아이들에게 나눔이 삶의 일부가 될 수 있도록 가정에서도 뒷받침해줄 수 있는 ‘부모를 위한 팁’도 함께 소개한다. 학교에서든 가정에서든, 아이들이 자기중심을 가지고 ‘더 넓은 세상’에서 ‘더 큰 사람’으로 살아가기를 바라는 어른들에게 효과적인 지침서가 될 것이다.


[저자소개] 저자 : 전성실

서울 동광초등학교에서 10년째 아이들과 지내고 있으며, 성공회대 사회교육과에서 교육철학을 정리해가고 있습니다. 아름다운재단의 나눔교육 교사연구회 활동을 하고 있으며, 현재 나눔교육과 프레네 교육에 빠져 관심 있는 선생님들과 함께 철학을 공유하면서 서울시교육연수원과 여러 혁신학교 등에서 강의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행복한 학급을 만들기 위해 지금도 여기저기 찾아다니며 고민하는 선생님입니다.

 

[책속으로]

누가 나눌 수 있는지, 어떻게 나눌 수 있는지, 언제 나누어야 하는지, 얼마나 나누어야 하는지 등을 판별하려 하면 나눔이 어렵게만 느껴지지만, 그런 구별이 없어지면 나눔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쉬운 활동이 됩니다. 그러면서 누가 먼저랄 것이 없이 누구나 먼저 시작하게 됩니다. 요즘 아이들에게 부족하다고 하는 리더십이 자연스럽게 길러집니다. 별도로 시간을 내서 리더십을 가르칠 필요가 없습니다. 그저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활동할 수 있는 기회만 주면 됩니다. 지식만을 전달하는 교실에서는 일어나기 힘든 일일 것입니다.
이렇듯 나눔교육은 아이들의 낮아진 자존감을 높여주고, 높아진 자존감을 바탕으로 다른 사람을 인정하고 존중함으로써 소통이 일어나도록 하며,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나눌 수 있게 해주면서 리더십도 길러줍니다. 나눔교육은 그래서 시간이 날 때만 하는 것이 아니라 언제나 할 수 있어야 하고 해야만 하는 것입니다.
---「저자의 말」 중에서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나눔이란 내가 누군가에게 ‘주는 것(give)’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내가 일방적으로 누군가에게 주는 것뿐만 아니라 상대와 함께 ‘나누는 것(sharing)’도 나눔이라 할 수 있습니다. 좀 더 넓게 생각하면 아무런 의미 없이 나누는 것이 아니라 ‘서로의 입장과 조건을 생각하면서 이뤄지는 것(communication)’도 나눔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일방적인 물질나눔은 상대에게 상처를 줄 수도 있고 필요치 않은 것을 나누게 될 수도 있습니다. 요즘 같은 디지털 시대에는 인터넷상에서 별 생각 없이 서로의 정보를 나누는 것도 나눔의 하나라 할 수 있습니다.
나눔이란 일종의 소통이라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소통하는 법을 찾아가는 것을 나눔교육이라 할 수 있고, 소통이 이뤄지면 나눔이 이뤄진다고 볼 수도 있을 것입니다. --- p.23

나눔은 주는 것이라는 정의에서 조금 범위를 넓혀 내가 다른 사람과 소통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내가 가진 것이 없어도 내가 조금은 부족해도 다른 사람과 나눌 것이 너무나도 많아집니다. 생활 그 자체에서 나눌 것을 찾게 되므로 서로 나누는 것이 자연스러워집니다. 그러면서 나도 자연스럽게 받게 됩니다. 이것이 일방적 소통이 아닌 순환적 소통입니다. 나에게 있는 것을 단지 다른 누군가에게 이동시키는 것이 아니라, 그 이동을 통해 또 다른 이동이 일어나면서 순환이 일어나게 됩니다. 우리의 생활 자체가 변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나눔은 정해진 시간에 정해진 활동으로 제한되지 않습니다. 생활 그 자체가 나눔이기 때문에 모든 순간 모든 상황에서 모두에게 나눔이 일어나는 구조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내 주위에만 나눔이 일어나는 게 아니라 지구 전체에 나눔이 일어납니다. 그러다 보면 불평등한 상황도 개선되고 모두가 행복한 삶을 만들 수 있게 됩니다. 결국 나눔은 이 세상을 행복하게 만드는 원동력이 됩니다.
“진정한 나눔은 사람을 존중하고 그 사람과 소통하려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pp.34~35

나눌 수 있는 것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1장에서도 살펴봤듯이 사람들은 ‘나눔’ 하면 물질적인 것들을 떠올립니다. 대표적인 것이 돈이겠지요. 요즘 사람들은 돈이 아무리 많아도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웬만큼 모아서는 만족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다 보니 물질을 나누는 것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한계를 느끼는 사람들은 나눌 것이 없다고들 합니다. 과연 그럴까요? 우리가 나눌 수 있는 것이 물질적인 것들뿐일까요? 나눌 것이 없다고 말들 하지만 우리 아이들은 학교에서 많은 것을 나누고 있습니다. 개그 프로그램을 보고 온 다음날은 아침부터 서로 본 개그들을 나누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그리고 쉬는 시간마다 친구들과의 장난과 몸싸움으로 정말 많은 체력을 나눕니다. 그러다 벌을 서면서 창피함을 함께 나누기도 합니다. 여름이면 함께 졸면서 수업을 듣기도 하고요. 시험을 보러 가서 함께 떨림을 나누기도 합니다. 심지어는 자전거를 타면서 바람을 나누기도 합니다.
이는 레모나에서 2008년에 만든 광고 내용으로, 이 광고를 보여주고 나서 나눌 수 있는 것을 써보라고 하면 끝도 없이 씁니다. 나눔은 내가 가진 것이 없어도 할 수 있습니다.
“세상에 나눌 수 없는 것은 없습니다.” --- p.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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