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컴로고초기화면으로 header_kyocom
교컴메뉴
교컴소개 이용안내 소셜교컴 나눔마당 배움마당 자료마당 교과마당 초등마당 특수마당 글로벌교컴 온라인프로젝트학습 교컴 UCC
회원 로그인
정보기억 정보기억에 체크할 경우 다음접속시 아이디와 패스워드를 입력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러나, 개인PC가 아닐 경우 타인이 로그인할 수 있습니다.
PC를 여러사람이 사용하는 공공장소에서는 체크하지 마세요.
소셜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해서 로그인하시면 별도의 로그인 절차없이 회원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교컴 키우기 자발적 후원


:::: 교컴가족 로그인(0)

  • 주간 검색어
  • 현재 검색어
  1. 아동과 교육
  2. 진로
  3. 듀이 아동과 교육
  4. 시험감독
  5. 자유 역리
  6. 생활기록부 예시문 32
  7. 존듀이
  8. 자리배치 1
  9. 세특 2
  10. 이론 활동
기간 : ~
  1. 피터스와 듀이
기간 : 현재기준

교컴 포토갤러리

책읽는 교컴

스스로 서서 서로를 살리는 교육

parksem | 2020.07.14 00:37 | 조회 3379 | 공감 0 | 비공감 0

<격월간> 민들레를 알게 된 시기는 아주 오래 전이지만 직접 민들레에서 출간한 책을 접한 건 이번이 처음이었다. 스스로 서서 서로를 살리는 교육의 저자 현병호 선생님께서는 이 책에서 우리가 어떠한 방식으로 서로 연결된 존재인지를 증명하려고 한다. 우리는 더불어 산다는 공식이 예전과 같지 않은 지금 더불어 삶, 함께 하는 삶, 팀 플레이, 상호작용이 가능한 교육은 어떻게 실현할 수 있을까? 이 책에는 구체적 방법은 나와 있지 않다. 그러나 적어도 우리는 저자의 표현대로 그런대로 괜찮은 사람’(121)을 길러내야 하는 저마다의 사명을 가지고 살아간다. 그런대로 괜찮은 사람의 파이가 많아지게 되면 사회는 그런대로 괜찮아질 것이다. 이 책에는 긍정과 부정이 서로를 지탱하며 서로의 경계를 넘나든다. 저자의 비판적 통찰력을 기저에 두고 긍정과 부정은 상호 제약적으로 서로를 견제한다. 그러므로 독자들은 이 책에서 균형을 잃지 않게 된다. 이 책은 교육철학 책으로도 손색이 없다. 아니, 교육에 관한 책이라기보다 철학 책을 읽는 느낌이 들 수도 있다. 만학의 시조가 철학이니 교육철학 책이기도 할 것이다. 서울 시장의 자살을 계기로 두 쪽으로 쪼개진 민주주의는 이제 다시 시험대에 올랐다. 우리가 저마다의 관점과 사정으로 사건과 현상을 바라볼 때 중요한 것은 수신능력을 키우는 일일 것이다.(132) 수신(修身)은 수신(受信)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사람들만이 가능한 체험의 과정이다. 이 과정에서 제대로 된 시민을 양성하기 위한 교육의 역할은 삶을 바라보는 상호의존적 태도와 균형 잡힌 태도를 길러주는 일이 아닐까? 교육이 그 역할을 다할 때 우리는 상호배타와 포섭이 아닌 사이의 철학을 구현하는 삶을 살아낼 수 있을 것이다.

좋아요! 싫어요!
twitter facebook me2day
1,628개(12/82페이지) rss
책읽는 교컴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야누시 코르차크, 아이들을 편한 길이 아닌 아름다운 길로 이끌기를 첨부파일 교컴지기 16118 2023.10.07 11:59
공지 교컴지기 신간 <교사, 책을 들다> 사진 첨부파일 [6] 교컴지기 84428 2021.03.24 07:14
공지 [공지] 출판사에서 직접 책 소개(홍보)하는 것을 금합니다. 교컴지기 179589 2014.10.21 11:04
>> [독서후기] 스스로 서서 서로를 살리는 교육 [1] parksem 3380 2020.07.14 00:37
1404 [독서후기] 프로젝트 수업 어떻게 할 것인가? 후기 배움속으로 3175 2020.07.13 21:24
1403 [독서후기] 스스로 서서 서로를 살리는 교육을 읽고 당그니당당 3667 2020.07.13 19:23
1402 [독서후기] 교사의 독서를 읽고 목련을 기다리는 어린왕자 2986 2020.07.13 18:41
1401 [독서이벤트] 19번째 서평이벤트 [대한민국 1호 미래학교]마감 사진 첨부파일 [14+15] 별샘 6025 2020.07.13 12:44
1400 [독서이벤트] 18번째 서평이벤트 [ 맛있는 책 수업 천천히 깊게 읽기] (마감) 사진 첨부파일 [12+1] 然在 3940 2020.07.13 09:35
1399 [독서후기] 교사의 독서를 읽고 [2] 굿굿티처 3360 2020.07.12 21:33
1398 [독서후기] 스스로 서서 서로를 살리는 교육 후기 배움속으로 3143 2020.07.08 10:45
1397 [독서후기] 스스로 서서 서로를 살리는 교육 굿굿티처 2817 2020.07.08 02:14
1396 모바일 [독서후기] 교사, 여행에서 나를 찾다를 읽고 꿈꾸는 여행자 2807 2020.07.07 14:50
1395 모바일 [독서후기] 교권, 법에서 답을 찾다를 읽고 꿈꾸는 여행자 2676 2020.07.07 14:27
1394 [독서이벤트] 17번째 서평이벤트 [연극, 수업을 바꾸다] (마감) 사진 첨부파일 [13+1] 然在 4284 2020.07.06 13:56
1393 [독서이벤트] 16번째 서평이벤트 [그림책 생각놀이] (마감) 사진 첨부파일 [10] 然在 4618 2020.07.06 09:10
1392 모바일 [독서후기] 나는 87년생 초등교사입니다를 읽고 꿈꾸지않으면 2901 2020.07.03 08:00
1391 [독서후기] 프로젝트 수업 어떻게 할 것인가?2 당그니당당 3446 2020.07.02 17:27
1390 [독서후기] 삶을 위한 수업을 읽고 [1] 류쌤 2757 2020.07.01 21:47
1389 [독서후기] 아마도 난 위로가 필요했나보다(독서 후기) 부드러운 직선 5376 2020.06.30 20:51
1388 [독서후기] 자존감 훈육법을 읽고 굿굿티처 3007 2020.06.29 01:43
1387 [독서후기] <사례로 보는 교원, 공무원 징계 및 소청심사>를 읽고 parksem 3374 2020.06.27 22:56
1386 [독서후기] <자존감 훈육법>을 읽고 parksem 2614 2020.06.27 2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