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컴로고초기화면으로 header_kyocom
교컴메뉴
교컴소개 이용안내 소셜교컴 나눔마당 배움마당 자료마당 교과마당 초등마당 특수마당 글로벌교컴 온라인프로젝트학습 교컴 UCC
회원 로그인
정보기억 정보기억에 체크할 경우 다음접속시 아이디와 패스워드를 입력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러나, 개인PC가 아닐 경우 타인이 로그인할 수 있습니다.
PC를 여러사람이 사용하는 공공장소에서는 체크하지 마세요.
소셜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해서 로그인하시면 별도의 로그인 절차없이 회원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교컴 키우기 자발적 후원


:::: 교컴가족 로그인(0)

  • 주간 검색어
  • 현재 검색어
  1. 십대를 위한 드라마 속 과학인문학 여행
  2. 무게
  3. 수학 36
  4. 명찰
  5. 지도 1
  6. 오월길 삼행시 2
  7. 생활기록부 예시문 8
  8. 우리 국토의
  9. 4학년 수학
기간 : ~
기간 : 현재기준

교컴 포토갤러리

책읽는 교컴

업 사이클링

나즈니 | 2018.02.27 22:01 | 조회 4786 | 공감 0 | 비공감 0

http://booklog.kyobobook.co.kr/h33j37/1768589

물건을 사고, 버리고, 만드는 행동에 착한 마음을 담아 보면 어떨까?


책의 뒷편에 적힌 이 책의 설명이다. 버려진 물건에 새 삶을 주는 따뜻한 실천을 어느 결엔가 잊어버리고 살았다. 상자에 대한 강박이 있는 나는 깨끗한 포장재를 그냥 버리면 안 될 거 같은 기분에 일단은 잘 접어둔다. 한번이라도 더 써야 할 거 같은 그런 채무감에 통상 이면지라 하는 것도 쉽게 버리지를 못한다. 홀가분하게 사는 건 잘 버리는 게 아니라 잘 사지 않아야 하는 것임을 늘 절감하기도 한다.


 업사이클링, 리사이클링, 다운사이클링이 다 의미가 있지만 소비에 대한 고민과 자원 고갈의 위협에 대한 인간의 무감각은 가끔 두렵기도 하다.


 책에 대한 이야기를 하자면, 삽화에서 느껴지는 기분이 다소 세련되지 않은 느낌에 서가에 있을 때 손이 가지 않을 거 같다. 개인적으로 이런 표지의 책에 대해서 인상이 좋지는 않다. 내용은 잘 이해할 수 있게 되어있지만 마린왕자와 물고기 병정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이야기의 진행이 왠지 조급한 느낌이 드는 건 왜인지. 전할 말이 너무 많은 것에 비해서 이야기가 짧아서가 아닐까 싶기도 하고.


 마린왕자를 산 민준이는 이름이 나오는데, 이야기의 뒷 부분에 물고기 병정을 업사이클링을 해서 핀으로 사용하는 인물은 소녀이고 그 소녀에게 공감하는 다른 소녀도 친구로 나오는지. 자연스럽게 이름이 나오면 좋을텐데 말이다.  심지어 업사이클링작품의 주인공 레니라는 아이도 이름이 나오는데.  작가의 의도가 뭐였는지 모르겠다.


 그리고 53쪽에 '파도가 하도 거세게 일은 바람에'는  '파도가 하도 거세게 이는 바람에'로 바꾸는 게 맞지 싶다. 업사이클링을 아이들과 이야기해 볼 필요가 있다는 것에 공감하고 물자에 대한 고픔이 없는 지금의 상황에 대해서 의문을 던져주는 것은 바람직하지만 좀더 신선하고 자연스러운 감정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구성과 편집이 바탕한 내용의 책들이 많아지길 바란다.


  

좋아요! 싫어요!
twitter facebook me2day
1,628개(15/82페이지) rss
책읽는 교컴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공지] 출판사에서 직접 책 소개(홍보)하는 것을 금합니다. 교컴지기 181045 2014.10.21 11:04
공지 교컴지기 신간 <교사, 책을 들다> 사진 첨부파일 [6] 교컴지기 85756 2021.03.24 07:14
공지 야누시 코르차크, 아이들을 편한 길이 아닌 아름다운 길로 이끌기를 첨부파일 교컴지기 17458 2023.10.07 11:59
1345 [독서이벤트] 열 번째 서평 이벤트[교사, 여행에서 나를 찾다] (마감) 사진 첨부파일 [12+2] 然在 3543 2019.05.09 10:38
1344 [독서이벤트] 열 두 번째 서평 이벤트 [아빠의 말 공부](마감) 사진 첨부파일 [8+6] 별샘 5947 2021.04.30 00:23
1343 [독서이벤트] 열 다섯 번째 서평 이벤트 [선생님의 마음 챙김] (마감) 사진 첨부파일 [12] 然在 5376 2021.07.16 10:19
1342 [독서이벤트] 열 네 번째 서평 이벤트 [가족도 치료가 필요한가요?] (마감) 사진 첨부파일 [8+1] 然在 5169 2021.07.15 15:54
1341 [독서후기] 연극, 수업을 바꾸다를 읽고 굿굿티처 3124 2020.07.18 23:22
1340 [독서후기] 연극, 수업을 바꾸다를 읽고 목련을 기다리는 어린왕자 3278 2020.07.20 20:18
1339 [독서후기] 연극, 수업을 바꾸다를 읽고 밤길쟁이 3541 2020.09.01 11:39
1338 [독서후기] 연극, 수업을 바꾸다 독서 후기 당그니당당 2956 2020.07.15 18:16
1337 [도서추천] 역사가 새겨진 나무이야기를 읽고 [4] 2673 2009.10.08 21:31
1336 [도서추천] 여행하는 인간, 문요한 사진 첨부파일 然在 2776 2018.11.16 16:45
1335 [독서이벤트] 여섯번째 서평이벤트<코르착 읽기-삶과 교육 그리고 죽음의 여로> 사진 [15+17] 성욱 4224 2017.03.13 10:26
1334 [독서이벤트] 여섯 번째 서평이벤트 [온라인 수업 완벽 가이드][마감] 사진 첨부파일 [11+14] 별샘 7351 2021.03.12 14:36
1333 [독서이벤트] 여섯 번째 서평 이벤트[십 대를 위한 동화 속 젠더 이야기](마감) 사진 첨부파일 [10+1] 然在 3593 2019.03.11 17:08
1332 [책이야기] 여름 휴가 이야기 1 - 책 읽어주는 팟 캐스트 사진 첨부파일 [2+2] 然在 3733 2016.08.02 17:11
1331 [독서이벤트] 여덟 번째 서평이벤트 [교사, 책을 들다] 사진 [14+10] 然在 7936 2021.04.04 23:14
1330 [독서이벤트] 여덟 번째 서평 이벤트[어린이를 위한 4차 산업 혁명 직업 탐험대] (마 첨부파일 [10+1] 然在 3113 2019.04.12 10:24
1329 [독서후기] 에릭 M. 프랜시스의 <이거 좋은 질문이야!> 를 읽고 parksem 4544 2020.12.19 15:41
1328 [독서후기] 에너지 광복절을 읽고 [1] 현주언니 2893 2016.07.13 15:41
1327 [독서후기] 업사이클링 자유와 4953 2018.04.26 14:17
>> [독서후기] 업 사이클링 나즈니 4787 2018.02.27 2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