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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수업을 바꾸다 독서 후기
첫 시작을 여는 글이 있는데, '연극 수업은 문제들을 수업 속에서 해결하는 과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라는 내용이었다. 연극 수업을 왜 하지? 라는 혼자만의 생각에 잠시 빠졌는데, 그 이유를 찾은 것 같아서 안도감을 느꼈다. 작년에 연극 수업을 하면서 아이들이 즐거워하고 표현하는데 작은 물꼬를 튼 것 같아서 함께 하는 순간순간이 좋았던 기억이 있다. 그런데 연극 공연을 위해서는 극본부터 공연 무대 설치 및 연기지도 모든 것이 부담으로 느껴지고 막막하기만 하다. 저자와 동료교사의 대화를 보면서 공감을 많이 하게 되는 부분이기도 했다.
연극 수업이 실패하는 이유에 대해서 여러 가지 사례를 보여 주는데, 주변에서 보아 오던 혹은 마음 속에 가지고 있던 불편함을 보게 되어서 조금은 속이 시원해지기도 했다. 나만 그런 것이 아니구나, 다들 힘들어 하는 부분이기도 하고 실패하는 부분이기도 하구나. 지나치게 교사 주도적일 때, 교사가 연추락의 역할을 할 때, 배우를 중심에 놓고 연극을 준비할 때, 외부의 간섭에 흔들릴 때, 전문가의 흉내를 내려고 애쓸 때, 무대 발표를 목표로 진행할 때 등 실제 일어나는 실패의 예들이 위안과 공감을 자아냈다.
반대로 성공적인 연극 수업을 위한 요소를 알려주어서 나침반의 역할을 해 주는 것도 좋았다. "연극 수업이 교실을 하나로 묶어주는 역할을 했다."는 저자의 말이 솔깃하고 아이들과 공동작업을 한다는 방식으로 접근하는 것이 낯설지만 시도해 보고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연극 수업을 할 때 먼저 준비해야 하는 것으로 두려움 극복과 함께 만드는 극본, 공간에 대한 이해, 공연 장소와 공연의 횟수 결정, 누구를 대상으로 공연할 것인가에 대한 결정, 연극 공연 홍보에 대한 계획을 말하고 있다.
연극을 하기에 놀이로 접근하는데, 저석 놀이, 마네킹 놀이는 쉬우면서도 재미있어서 꼭 해 보고 싶은 목록에 넣었다. 이 책은 엄청 거창하게 말하는 것이 아니라 실패담으로 시작해서 실제로 해 본 경험을 풀어내고 있어서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어서 특히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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