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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꿈에 날개를 다는 학교를 읽고

로이루이 | 2019.04.09 15:29 | 조회 2768 | 공감 0 | 비공감 0

아이들의 꿈에 날개를 다는 학교 - 신현고는 어떤 학교일까? 이 학교에 대해 이 책을 읽기 전까지는 알지 못했기 때문에 조금 설렘을 갖고 책을 읽었다.


이 책을 다 읽고 난 후 느꼈던 가장 큰 깨달음은 학생 중심의 학교가 되기 위해서는 학교와 교사가 먼저 변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교사의 치열한 고민과 노력, 교사 간 수업 나눔과 공유는 내실있는 수업으로 이어질 수 있는 지름길이 된다. 신현고는 우선 학생 중심의 교육과정 편성 운영을 위해 학생 선택이 보장된 교육과정 편성, 운영에 노력을 기울였다. 고등학교 다닐 때 선택 과목이 정해져 있어서 할 수 없이 울며 겨자먹기로 선택 과목을 선택할 수 밖에 없었던... 기억이 떠올랐다.

두번째로는 업부 재구조화를 통해 교사가 내실있는 수업을 할 수 있도록 하였다. 사실 내실있는 수업을 하고 싶어도 교사의 잡무는 너무 많은 것이 사실이다. 업무 전담팀을 운영하는 학교는 극소수이며..... 수업과 생활지도라는 교사의 본질도 전도된 채 업무에 치여사는 교사도 너무 많다. 신현고도 그 부분에 있어서 고민이 많았던 것 같다.


이후로 여러 교사의 수업 사례과 팁, 학생들의 변화를 소개하였다. 사회 참여수업, 프로젝트 수업, 배움과 협력의 수업 등 다양한 수업 사레를 사진과 설명 등으로 자세히 제시하였는데 비록 나는 초등 교사지만 신현고 선생님들의  사례를 보며 수업 노하우와 팁 등을 얻을 수 있었고 입시 위주의 고등학교 교육과정 속에서 이렇게 노력을 한 선생님들이 존경스러웠다. 수업을 통해 꿈이 바뀐 친구도 있었고 자신감을 얻은 학생도 있었다.  

나의 학창 시절을 되돌아보면... 늘 앉아서 수동적으로 수업을 들었던 기억밖에 없다. 예를 들어 '시조'를 집중적으로 배웠던 고등학교 문학 시간에는 선생님이 칠판에 시조를 4개 정도 써 주시면 그걸 그대로 노트에 적었고 다시 선생님이 숨겨진 의미를 해석해주시면 그걸 다른 색 펜으로 받아 적었다. 수능에 조금은 도움이 되었을 지언정.. 나는 그 수업에서 결코 시조가 의미있게 내게 다가온 적이 없었다. 수업 시간은 늘 지루하고 따분했다. 만약 내가 다시 고등학생으로 돌아가 신현고 학생이 된다면......... 어땠을까? 신현고 학생들이 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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