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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할 수 없어 찍은 사진, 보여줄 수 없어 쓴 글, 최필조
<말할 수 없어 찍은 사진, 보여줄 수 없어 쓴 글, 최필조>
사진집에는 사람의 손과 뒷모습이 나온다. 노동하는 손, 음식을 만드는 손, 사랑하는 사람과 맞잡은 손, 술병을 잡은 손에서 작가는 이웃의 삶을 본다. 뒷모습도 가지가지다. 작가는 고된 일을 마치고 집으로 가는 중년의 뒷모습, 꽃무늬 원피스 아주머니의 뒷모습, 허전한 실루엣의 뒷모습을 보았다. 사진으로 남겼고, 글을 달았다.
나는 작가가 사진과 말을 통해 '삶과 소통'을 이야기하는 것으로 보았다. 사진 하나 하나에 박힌 그의 인식은 깊고 그윽하다. 지극한 일상의 사소함을 포착하고, 의미를 부여하는 솜씨는 놀랍고도 탁월하다. 그가 내미는 손은 사진 기법 혹은 문장 기술로 보여줄 수 있는 곳 너머에 있다.
초등학교 선생님이자 사진작가인 최필조의 포토 에세이 <말할 수 없어 찍은 사진, 보여줄 수 없어 쓴 글>을 받아 들고 몇 장을 넘기며 감탄하다가 이 책은 아껴두고 천천히 음미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사랑하는 일입니다. 사진을 찍는 것이 아니라 마음을 담아내는 일입니다. 둘은 다르지 않습니다."
- 작가의 말
책 정보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06728616
작가 블로그 https://netwide.blog.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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