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나름 수업시간에 태블릿 pc들을 사용하면서 어떻게 하면 수업에 효과적으로 사용을 할 수 있을까 고민을 하다가 서평이벤트에 응모를 하였다.

책의 제목은 [스마트러닝 활용베스트 30]으로 대표적인 태블릿기종을 선택해서 초급 사용법부터 간단한 활용팁과 컴퓨터를 이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의 활용법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이 되어 있었다.

수업에 스마트기기를 활용하고자 하는 사람이 이 책을 본다면 크게 컴퓨터를 활용하는 것과 스마트기기를 활용하는 것의 차이가 없다.

2000년대 초반 수업에 활용하는 각 종 컴퓨터 프로그램에 대한 책처럼 기기의 셋팅에서 간단한 응용프로그램의 활용정도에서 멈추어버려서 왜 스마트기기를 활용하면 좋을 것인가에 대한 의문이 풀리지 않았다. 이런 점이 이 책의 아쉬움이기도 하다.

 그렇지만 처음으로 스마트기기를 구입해서 여기저시 사용법을 알아가는 사람들에게는 유용한 지침서가 될 것이다. 따라하면서 배우는 화면구성과 기본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어플을 이용한 수업사례등은 초보자들에게는 좋은 안내서가 될 것이다.

이 책에 이어서 수업에 생산적으로 활용되는 내용들이 제시되는 중급 이상의 활용서가 나왔으면 하는 바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