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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의 훈육] (청소년 편)을 읽고

day | 2018.08.19 19:46 | 조회 2715 | 공감 0 | 비공감 0
'친절하고 단호한'(kind and firm) 말과 행동을 하기는 어렵지 않지만 어떤 상황에서 어느 쪽을 선택 또는 더 강조해서 해야 하는지를 잘 선택하는 것은 어렵다. 
어긋난 목표에 관한 설명이 이해는 되지만 그 어긋난 목표를 스스로 자각하고 바람직한 목표를 갖게 하는 방법은 여전히 명확하지 않다. 

그러나 이 역시 조급해하는 나의 습관을 내려놓으면 작은 것들이 서서히 보일 것이다.

아들은 '무기력해지기' 라는 어긋난 목표로 오늘도 방과후가 싫다며 2학기에는 아무것도 하기 싫다고 하였다. 긍정흔육에서는 "날 포기하지 말아요. 나에게 조금씩만 과제를 주세요"라는 메시지가 숨겨져 있는 것이라 하였다. 할일을 작은 단계로 나누어주거나 비난을 멈추고 시도자체를 격려하라고 하였다. 아이의 가능성에 믿음을 가지며 아이와 즐겁게 지내고 아이가 좋아하는 것을 찾도록 도와주라고 한다.
돌이켜보면 난 아들에게 넌 숙제도 별로 없고 시간도 많은데 왜 그렇게 회피하기만 하냐고 비난하였다. 작은 성공(문제집 정해진 분량 다 풀기, 시간 맞춰 게임 멈추기 등) 을 접해도 격려나 칭찬을 별로 하지 않았다. 결정적인건 아이와 보내는 시간이 많지 않았고 아이를 더 이해해보려는 노력이 부족했던 것이다.

긍정훈육의 키는 아이에 대한 믿음인 것 같다. 실수는 배움의 기회가 될수 있고 아이가 선택할수 있도록 하고 또 그 책임도 스스로 질수 있을거라는 생각도, 아이에 대한 믿음이 바탕이 되어야 가능하다. "긍정"적인 사고는 긍정적인 말과 행동을 하게 한다. 긍정적인 시각은 상대방을 믿고 용서하며 더 잘할거라는 격려를 하게 한다.

어쩌면 내가 아무 일탈없이 청소년기를 보낼수 있었던 것은 부모님의 철저한 나에 대한 믿음 덕분이었으리라.
우리 아들이라고 나의 무조건적인 신뢰를 배신하겠는가. 아들을 믿자. 실수는 누구나 하는 것이지만, 그 실수는 아들에게 배움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믿음을 가지고 도와주자. 지금 나에게 가장 부족한 것은 아들에 대한 믿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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