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컴로고초기화면으로 header_kyocom
교컴메뉴
교컴소개 이용안내 소셜교컴 나눔마당 배움마당 자료마당 교과마당 초등마당 특수마당 글로벌교컴 온라인프로젝트학습 교컴 UCC
회원 로그인
정보기억 정보기억에 체크할 경우 다음접속시 아이디와 패스워드를 입력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러나, 개인PC가 아닐 경우 타인이 로그인할 수 있습니다.
PC를 여러사람이 사용하는 공공장소에서는 체크하지 마세요.
소셜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해서 로그인하시면 별도의 로그인 절차없이 회원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교컴 키우기 자발적 후원


:::: 교컴가족 로그인(0)

  • 주간 검색어
  • 현재 검색어
  1. 생활기록부 예시문 9
  2. 과세특
  3. 사유
  4. 도덕
  5. 쇼팽
  6. 읽기
  7. 지도
  8. 배치
  9. 6학년 사회 2
  10. 오월길 삼행시
기간 : ~
  1. 4학년 수학
  2. 편성
  3. 예시문
  4. 국어
  5. 행시
  6. 흥미와 노력
  7. 플래시
  8. 통합수학 세특
  9. 추천서
  10. 미션
기간 : 현재기준

교컴 포토갤러리

책읽는 교컴

무비스타 왕조현

곧은난초 | 2009.08.10 14:21 | 조회 3014 | 공감 0 | 비공감 0

 

학교 도서관에서 제목이 재미있어서 빌려봤는데 반나절만에 깔깔 웃으며 단숨에 읽은 책이다.

브릿지 존슨의 일기같은 소설(칙릿소설이라 하더군요)이라고 보면 되는데, 아주 가볍고 쉽게 그리고 재미있게 읽을 책으로 추천합니다.

70년대에 태어난 여성이라면 아주 많이 공감하며 읽을 듯~~

 

진지한 책만 추천해야 하는건 아니죠? 

 

책소개

기세고 콧대 높고 날고 기는 영화판 처자들조차 박수 친 소설!
다른 직장인들처럼 지하철에 몸을 싣고 아홉 시에 정시 출근해 상사 커피 타기로 아침을 열고, 각종 문서 작업을 하다가도 수시로 열리는 회의에서 아이디어를 펑펑 쏟아내야 하며, 점심시간에는 발딱 몸을 일으켜 물색해 두었던 맛 집으로 기자님들을 모시는 것은 물론, 오후엔 스탭 들과 수다를 공유하며 우정을 돈독히 하고, 귀에 딱지가 앉을 것 같은 배우들의 투정을 웃는 낯으로 받아줘야한다, 여섯 시 귀가는 만만의 콩떡, 어딘가에서 진행되는 촬영현장을 체크하러 무거운 몸을 이끌고 갔다가, 밤에는 간간히 벌어지는 술자리에서 진상을 떨어주고, 부엉이라도 울 것 같은 깊고 깊은 밤에서야 경비아저씨의 수상한 눈초리를 견디며 집에 들어와 겨우 몸을 누이는 대한민국 영화 마케터의 하루가 절절히 녹아있는 책!
저자는 영화 마케터로 혼 빠지게 일했던 과거의 경험을 살려 눈앞에서 벌어지는 듯한 에피소드를 완성했다. 십 년을 넘게 영화판에서 일한 마케터나 프로듀서 들은 그간 TV나 영화에서 간혹 보여 지는 불편할 정도로 가식적인 이미지의 여성 영화인들이 아닌 ‘정말 내 모습 같은’ 주인공과 주변 캐릭터에 무릎을 치며 공감했고 저자의 익살스런 문체에 박수를 보냈다.

칙릿 특유의 유쾌함과 저자의 유머 화법이 ‘기분 좋은 디저트’처럼 위안을 주는 작품
이 소설은 기본적으로 여성들의 일과 사랑을 그린 ‘칙릿’의 구성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작가 특유의 개성 있는 인물 묘사와 위트있는 문체가 인상적인 작품이다. 세 페이지에 한 번 씩은 키득거리게 만드는 저자의 유머는 그러나 마냥 가벼운 것만은 아니어서 독자의 동의와 공감을 유도하는 가운데 트랜드 소설에 한 단계 업 그레이드된 인상적인 색채를 입혔다.
엉거주춤 일이 안 풀리는 노처녀의 푸념을 늘어놓는 것 같으면서도 주인공이 맞닥뜨리는 사건들은 기발하고, 미혼 여성이 갖는 허영이 얄미울 정도로 구체적으로 펼쳐지는가 싶더니 실속 없는 허영심에 다 같이 공감하게 만드는 사랑스러움이 있다.
마지막 주인공이 난관을 헤쳐 나가기 위해 생각해낸 홍보 전략은 가슴이 따뜻해지는 결말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면서 칙릿이 가지는 구성의 단조로움을 극복했다.
이미 오랫동안 방영돼 익숙해진, 그래서 매일 기다려지는 TV 시트콤처럼 마음에 와 닿는 소설 속 캐릭터들은 당분간 맛을 잊지 못하는 내 기분에 꼭 맞는 디저트처럼 묘한 위안을 준다.

좋아요! 싫어요!
twitter facebook me2day
1,628개(4/82페이지) rss
책읽는 교컴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야누시 코르차크, 아이들을 편한 길이 아닌 아름다운 길로 이끌기를 첨부파일 교컴지기 16894 2023.10.07 11:59
공지 교컴지기 신간 <교사, 책을 들다> 사진 첨부파일 [6] 교컴지기 85230 2021.03.24 07:14
공지 [공지] 출판사에서 직접 책 소개(홍보)하는 것을 금합니다. 교컴지기 180499 2014.10.21 11:04
1565 [독서후기] <수업을 왜 하지?>를 읽고 [2] Green 2901 2009.08.06 21:44
1564 [도서추천] <자기결정의 원칙> Reinhard K. Sprenger 지음 사진 [3] zeus 2948 2009.08.07 12:09
1563 [알림사항] 7월의 도서 시상 [3] 然在 2638 2009.08.07 16:09
1562 [도서추천] 내 목은 매우 짧으니 조심해서 자르게 [2] 3005 2009.08.09 11:13
1561 [독서이벤트] <8월의 도서> 행동하는 양심! ^^ [3] 然在 3226 2009.08.09 23:40
>> [도서추천] 무비스타 왕조현 사진 [3] 곧은난초 3015 2009.08.10 14:21
1559 [독서후기] 행동하는 양심을 읽고 [2] 사람사랑 3207 2009.08.11 13:59
1558 [도서추천] 청소년을 위한 <이기는 습관> [1] 3465 2009.08.11 17:26
1557 [독서후기] '행동하는 양심'을 읽고 [3] 바람 2646 2009.08.12 11:06
1556 [독서후기] "행동하는 양심"을 읽고 [4] 다리미 2661 2009.08.14 20:52
1555 [독서후기] [서평]수업을 왜 하지? [2] 교컴지기 3105 2009.08.16 08:35
1554 [독서후기] "행동하는 양심"을 읽고 [2+2] 은토 2692 2009.08.18 00:51
1553 [독서후기] 행동하는 양심을 읽고 [3] 도전하자 3227 2009.08.26 15:52
1552 [독서후기] 숲의 생활사(차윤정, 웅진닷컴, 2004) [4] 꿈꾸는 섬 5074 2009.08.27 13:06
1551 [도서추천] 용서 [1] 2725 2009.08.27 14:28
1550 [독서후기] '행동하는 양심'을 읽고.... [2+1] 수미산 2671 2009.08.31 13:50
1549 [알림사항] 8월 책읽기 교컴을 마감하며.... [5] 수미산 2627 2009.09.01 14:58
1548 [독서후기] 세상에서 가장 따듯한 선물 스웨터(글렌 벡, 웅진지식하우스, 2008) [6] 꿈꾸는 섬 3945 2009.09.01 16:01
1547 [알림사항] 9월 이달의 책 - <숲의 생활사> 사진 [8] 수미산 2828 2009.09.07 13:29
1546 [독서이벤트] <3차 서평이벤트> "괜찮아 우리는" 사진 [22] 수미산 6739 2009.09.08 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