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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 교컴
"행동하는 양심"을 읽고
저는 책을 읽는 속도가 다른 사람보다 느립니다.
문장 하나하나를 생각하며 읽을 때가 많아서 서평을 올리는 것도 항상 늦어요.
이번 증정 행사에 참여하여 받아든 "행동하는 양심"이란 책은 우선 무게가 가벼웠고,
웬지 책장이 잘 넘어 갈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린피스 이야기는 그냥 환경단체로 알고 있었는데 이번에 구체적인 행동들을 알게되었고
아마존강의 세링게이루들, 인도의 칩코 운동이라는 숲을 지키기 위한 노력들,
인종차별에 항거한 프리덤 라이더스, 너무 잘아는 간디의 비폭력 운동,
전쟁을 반대하는 쟁기 날 행동과 아프리카 원주민들의 생존에 대한 울부짖음까지
이 모든 것들이 비록 과거에 있었던 일들이지만 그러한 노력들 끝에서 우리의 자유가 있다는 사실을 몰랐습니다.
아직도 진행중에 있는 것들도 있고 앞으로도 이어져 가야할 일들입니다.
사실 책 제목에서부터 저는 부끄러웠습니다.
우리가 누리고 있는 이 자유, 그 민주주의를 쟁취하기 위해 해방이후 얼마나 수많은 피를 흘렸었나요.
그러나 지금 이시대, 다시 민주주의가 퇴보한다는 말이 나오기까지 합니다.
그러나 나는 용기가 없습니다. 그렇게 행동할 용기, 합법적이라도 부당하다면 불복종해야하는 용기...
이 책을 읽으며 비폭력 직접행동, 그 속에서 갖은 폭력을 견뎌야하고, 죽음까지도 불사해야한다는 것을 알고
무서웠습니다. 내가 과연 그럴 수 있을까...우리 아이들에게 그렇게 말할 수 있을까.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우리 아이들이 읽으면 정말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사회시간에 지구가 죽어가고, 아프리카의 사막화가 얼마나 심각한 가를 배우는 것보다 이 책을 한번 읽는다면
아이들 마음속에 무언가 꿈틀거리지 않을까요?
불복종이란 근본적으로 무언가에 거슬러 "반대하는" 태도라기보다는
무언가를 하고자 "염원하는" 마음가짐입니다.
라는 문구속에서 용기를 얻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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