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컴로고초기화면으로 header_kyocom
교컴메뉴
교컴소개 이용안내 소셜교컴 나눔마당 배움마당 자료마당 교과마당 초등마당 특수마당 글로벌교컴 온라인프로젝트학습 교컴 UCC
회원 로그인
정보기억 정보기억에 체크할 경우 다음접속시 아이디와 패스워드를 입력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러나, 개인PC가 아닐 경우 타인이 로그인할 수 있습니다.
PC를 여러사람이 사용하는 공공장소에서는 체크하지 마세요.
소셜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해서 로그인하시면 별도의 로그인 절차없이 회원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교컴 키우기 자발적 후원


:::: 교컴가족 로그인(0)

  • 주간 검색어
  • 현재 검색어
  1. 십대를 위한 드라마 속 과학인문학 여행
  2. 무게
  3. 수학 42
  4. 지도
  5. 명찰
  6. 오월길 삼행시 3
  7. 생활기록부 예시문 8
  8. 우리 국토의
  9. 예시문 102
  10. 4학년 수학
기간 : ~
  1. 기후 토론
  2. 라벨인쇄
  3. 자동검색
  4. 초등
  5. 예시문
  6. 주소록
  7. 학급담임
기간 : 현재기준

교컴 포토갤러리

책읽는 교컴

"아이들 글읽기와 삶 읽기"를 읽고

다리미 | 2010.10.18 22:08 | 조회 2698 | 공감 0 | 비공감 0

'아이들 글 읽기와 삶 읽기' - 박진환, 우리교육 -

 

 

오래전 이벤트로 받은 책을 이제야 끝을 보았다.

초등학생들의 문집 만들기를 이끌어 가며 그 속에 묻어 있는 아이들의 삶을 엿볼 수 있었다.

평소에 쓰는 말투 그대로 글로 쓰는 아이들, 그 글 속에서 교사인 작가도 책을 읽는 나도 아이들을 이해하고

그들의 삶속에서 함께 뒹굴고 있는 듯 하였다.

 

 글 쓰기는 요즘 아이들은 고통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고등학교 학생들에겐 논술이라는, 입시를 향해 뚫고 가야하는 관문일 뿐이다.

자신의 마음속에 있는 말을 숨기고 그저 아름답게 기성 작가들의 흉내를 내며 포장하려 한다.

 

올해 처음으로 학급일기를 쓰게 하였다.

한명씩 돌아가면서 하루 일과를 적게 하였는데, 사실그대로 또는 글쓰는 사람의 눈에 비친 그대로를 적도록 유도했는데(사실 그 속에서 수업시간 중이나 아이들 개별적 특징을 볼 수 있기를 바랬다.) 아이들의 겉만 볼 수 있을 뿐 나의 기대를 충족 시키진 못했다.

나는 그 속에서 아이들과 함께 호흡하고 싶었는데 혼자 외톨이가 되거나 상처 받는 아이는 없는지 ...

뭐 이런 것들을 보고자 했던 것이 나의 욕심이었나보다.

 

문제는 아이들이 글 쓰기를 두려워하고 싫어한다.

그래서 대충 적어버린다.

요즘 초등학교에서 100자 삶쓰기를 한다. 일기가 아닌 말그대로 하나의 주제에 담긴 이야기.

그 속에서 나는 우리집 아이들의 속마음을 엿볼 수 있었다.

결국 글이란 있는 그대로 마음에 있는 것을 펜으로 옮기는 작업이다.

꾸미려고 애쓸수록 내 마음과 상관없이 표현된다.

우리 아이들도 글 쓰기를 있는 그대로 표현한다면 그리고 쓰는 것을 귀찮아 하지 않는다면

글쓰기란 더 이상 두려운 존재가 아닐 것이다. 

 

 

좋아요! 싫어요!
twitter facebook me2day
1,628개(5/82페이지) rss
책읽는 교컴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야누시 코르차크, 아이들을 편한 길이 아닌 아름다운 길로 이끌기를 첨부파일 교컴지기 17541 2023.10.07 11:59
공지 교컴지기 신간 <교사, 책을 들다> 사진 첨부파일 [6] 교컴지기 85813 2021.03.24 07:14
공지 [공지] 출판사에서 직접 책 소개(홍보)하는 것을 금합니다. 교컴지기 181111 2014.10.21 11:04
1545 [도서추천] 나 자신을 알기 위해 첨부파일 [4] 하데스 2666 2011.10.15 07:54
1544 [독서후기] 폭력없는 교실은 어디있나요?를 읽고 로이루이 2666 2018.01.07 19:01
1543 [독서후기] 팜파스 출판사<십대, 읽고 쓰고 치유 받다>를 읽고 성욱 2666 2018.03.12 03:12
1542 [책이야기] 책 선물 감사합니다. [1] 샬롬 2667 2010.02.11 16:47
1541 [독서후기] 스마트러닝 활용 베스트 30 [2] 마음의 평화 2667 2012.07.03 09:51
1540 [알림사항] 경인년-01월 이달의 책 - 작은학교 행복한 아이들 [7] 수미산 2669 2010.01.05 13:55
1539 [독서후기] 아깝다 학원비? [3] 행복한춘자 2669 2011.01.22 10:04
1538 [독서후기] [서평]아깝다 학원비 [2] 사람사랑 2669 2011.01.24 15:53
1537 [독서후기] 그림책 학급운영을 읽고 [1] 로이루이 2669 2019.03.08 18:01
1536 [독서후기] '아마도 난 위로가 필요했나보다' 를 읽고 당그니당당 2669 2020.06.12 06:46
1535 [독서후기] "행동하는 양심"을 읽고 [4] 다리미 2670 2009.08.14 20:52
1534 [독서후기] "아이들은 자연이다"를 읽고 다리미 2670 2010.10.18 22:27
1533 [독서후기] 수화, 소리, 사랑해! 장쌤98 2671 2015.12.10 19:43
1532 [독서후기] [독서후기] 교사, 여행에서 나를 찾다 신김치 2671 2019.07.02 15:53
1531 [도서추천] 역사가 새겨진 나무이야기를 읽고 [4] 2673 2009.10.08 21:31
1530 [독서후기] 어린 완벽주의자들을 읽고 [1] 굿굿티처 2673 2018.11.17 14:26
1529 [독서후기] 십대를 위한 행복찾기 실험실을 읽고 웃음보따리 2673 2019.07.29 21:48
1528 [도서추천] 살아가는 동안 단 20명의 얼굴만 볼 수 있다면??"괜찮아 우리 [4] 비오리 2674 2010.08.30 22:24
1527 [독서후기] '노래로 그리는 행복한 교실'을 읽고 나즈니 2674 2020.03.06 17:06
1526 [독서후기] <수화, 소리, 사랑해>를 읽고 [2+1] 동글이샘 2675 2015.10.25 22: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