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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 교컴
"아이들 글읽기와 삶 읽기"를 읽고
'아이들 글 읽기와 삶 읽기' - 박진환, 우리교육 -
오래전 이벤트로 받은 책을 이제야 끝을 보았다.
초등학생들의 문집 만들기를 이끌어 가며 그 속에 묻어 있는 아이들의 삶을 엿볼 수 있었다.
평소에 쓰는 말투 그대로 글로 쓰는 아이들, 그 글 속에서 교사인 작가도 책을 읽는 나도 아이들을 이해하고
그들의 삶속에서 함께 뒹굴고 있는 듯 하였다.
글 쓰기는 요즘 아이들은 고통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고등학교 학생들에겐 논술이라는, 입시를 향해 뚫고 가야하는 관문일 뿐이다.
자신의 마음속에 있는 말을 숨기고 그저 아름답게 기성 작가들의 흉내를 내며 포장하려 한다.
올해 처음으로 학급일기를 쓰게 하였다.
한명씩 돌아가면서 하루 일과를 적게 하였는데, 사실그대로 또는 글쓰는 사람의 눈에 비친 그대로를 적도록 유도했는데(사실 그 속에서 수업시간 중이나 아이들 개별적 특징을 볼 수 있기를 바랬다.) 아이들의 겉만 볼 수 있을 뿐 나의 기대를 충족 시키진 못했다.
나는 그 속에서 아이들과 함께 호흡하고 싶었는데 혼자 외톨이가 되거나 상처 받는 아이는 없는지 ...
뭐 이런 것들을 보고자 했던 것이 나의 욕심이었나보다.
문제는 아이들이 글 쓰기를 두려워하고 싫어한다.
그래서 대충 적어버린다.
요즘 초등학교에서 100자 삶쓰기를 한다. 일기가 아닌 말그대로 하나의 주제에 담긴 이야기.
그 속에서 나는 우리집 아이들의 속마음을 엿볼 수 있었다.
결국 글이란 있는 그대로 마음에 있는 것을 펜으로 옮기는 작업이다.
꾸미려고 애쓸수록 내 마음과 상관없이 표현된다.
우리 아이들도 글 쓰기를 있는 그대로 표현한다면 그리고 쓰는 것을 귀찮아 하지 않는다면
글쓰기란 더 이상 두려운 존재가 아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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