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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 교컴
'선생님의 숨바꼭질'을 읽고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고자 하는 선생님의 이야기이다.
아이의 마음을 아는 방법이 흔히 하는 상담이 아니라 아이들의 글쓰기를 통해 아이들 스스로 마음을 표현하도록 해서 아이들의 마음을 어루만져 주고 있다.
초임 시절에는 아이들에게 '하지마' 교사가 되었다가 점차 시간이 흐러고 아이들의 다른 면을 보게 되면서는 '무슨 일 있어?' 교사가 되었다가 이제는 '두고보기' 교사가 되어 가고 있단다. 아이들의 행동을 보고 도덕적 기준에 맞추어 생활하도록 하기 위해 '하지마'라는 말을 많이 하면서 아이들을 어느 정도 통제를 하면서 생활하였다는 것이다. 그러다, 아이 혼자만의 문제가 아니라 아이의 주변을 조금씩 이해하는 과정에서 '무슨 일 있어?'교사가 된다. 아이에게 어떤 일에 대해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물어보게 되었다는 것이다. 그러다, 아이들이 스스로 이야기를 해 줄때 까지 기다려 주는 '두고보기'교사가 되었다. 스스로 마음의 상처를 극복할 수 있는 수준이 되거나, 자신의 마음을 이해해 줄 것 같은 사람으로 판단이 되면 아이들은 스스로 이야기를 하게 된다는 것이다. 책을 첫 부분을 읽을 때는 불쌍한 아이들이 아직도 많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려운 환경에서 생활하는 아이들이 그렇게 많다니... 그러면서 그 아이들을 돌봐주는 선생님은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면서 정말로 위대해 보이기 까지 했다.
아이들이 하는 숨바꼭질은 술래와 숨는 사람이 있다. 숨는 사람은 술래가 찾지 못하는 곳에 숨을려고 하면서도 한 편으로는 시간이 지날수록 술래가 찾으러 와주길 바란다. 아이들의 마음도 이와 다르지 않을 것이다. 자신의 마음을 숨기고는 있지만, 누군가가 자신의 마음을 찾아주길 바랄 것이다. 그런 일을 하기에 가장 적당한 사람은 아이들의 부모가 첫 번째이고, 그 다음이 주위의 사람들... 교사도 그 중의 한 명일 것이다.
저자는 산골짜기에 살고 있는 어려운 아이들을 위해 헌신을 다한다. 그러면서 아이들의 마음을 찾아주고, 그 생각을 글로 쓸 수 있도록 안내한다. 그러면서 아이들은 자신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힘을 스스로 기르는 것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든다.
아이들은 마음을 알아주지 않는 사람이 하지 말라고 하면 듣지 않지만 믿는 사람의 말은 받아들인다. 아이를 가르치려면 아이 마음을 알아야 한다.
교사의 입장뿐 아니라, 아이를 키우는 부모로서도 깊이 기억해 두어야 할 말인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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