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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 교컴
<맛있는 책수업 천천히 깊게 읽기>를 읽고
유새영 선생님은 전남의 선생님들에게는 꽤나 익숙한 이름이다.
독서 연수에서도 한 번쯤은 만나뵐 수 있는 전남의 보물이다.
에듀콜라 집필진이기도 하고 어느새 이곳에서는 온작품 읽기와 슬로리딩을 상징하는 인물이 되었다.
여전히 지금도 나는 학교 업무에 허덕이면서 교과서에 제시된 짧은 글을 학생들과 함께 읽는 수준의
책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그래서 많이 부끄럽다. 수많은 것에 얽매이지 않고 좋은 수업이란 무엇일까를
생각해볼 때 세 가지를 떠올린다. 좋은 책, 사람, 그리고 대화. 이 세 가지만 있으면 되지 않을까?
그런 측면에서 이 책은 공독의 중요성을 실천하고 싶은 교사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수많은 활동을 새롭게 구안하지 않아도 의미있는 책을 함께 선정하고 책 속의 그림 하나만을 가지고도
학생들과 대화하는 활동만을 가지고도 수업을 의미있게 꾸려가는 법을 이 책에서는 자신있게 제시하고 있다.
특히 샛길새기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배움과 삶이 일치되는 경험을 맛볼 수 있을 것이다.
나는 여전히 샛길로 새지 못하는 모범생 교사다. 샛길로 새지 못하는 이유는 다양하겠지만
여전히 내 마음 속에는 교실이라는 네모난 공간에서 일탈하는 일, 훌쩍 떠나는 일, 무엇인가 새로운 일을 계획하는 일에
대한 갈증이 있다. 유새영 선생님이 큐알코드를 활용해 배고픈 독서단을 모집한 것처럼
우리 수업도, 교육도, 업무도, 관계도 그 어느 때보다 다른 일상의 상상력이 필요한 시점인 것 같다.
사람에 지치고, 업무에 치이고, 관계로 인해 힘들어 하는 이 땅의 선생님들에게 느리게 천천히 모든 사물을 대하고
그것을 책이라는 매개체로 엮는 것이야 말로 치유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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