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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 교컴
<괜찮아 우리는> 그럴까요?
아이들아, 이제 너희들의 문제란다.
어른들이 저지른 일이지만, 너희 것이 되었단다.
너희들이 풀어나가야 한단다.
어른들은 욕심이 지나쳐 치료할 수 없는 환자가 되었단다.
너무 많이 쓰고, 넘치도록 만들어서 억지로 쓰게하고,
남을 수밖에 없는 많은 쓰레기를 산처럼 쏟아냈단다.
수억년 동안 만들어진 이 아름다운 지구를,
어른들은 몇세기 만에 구토 일으키고 숨쉴 수 없는 곳으로 만들고 있단다.
봄에 꽃피던 시절을 그리워 하게될지 모른단다.
화사하게 피어있고 푸른 신록이 우거진 숲이 사라지면
아이들아 어찌 살아갈래......
호주머니에서 알약 하나 꺼내서
가쁜 숨 헐떡이는 친구에게 먹이고
입김에 뿌옇게된 방독면 창을 닦으며
가로수 하나 없는 검은 무색의 길을 걷게 될꺼야.
아이들아, 이젠 알아야 한다.
하나 뿐이라는 것을.
너희 부모의 것이 아닌 바로 너희 것이라는 것을......
그래서,
외치고 절규해야 한다.
아빠,
내 아이에게 좋은 공기를 남겨주세요.
푸른 하늘을 그대로 두세요,
불편하더라도 이젠 그만해요.
조금만 쓰고 나무를 심어야 해요.
살고 싶거든 살려내야 한다.
지구를 살리지 않으면
어느 무엇도 어떤 철학도 의미가 없다.
마실 물이 없고 숨쉴 공기가 없다면
인류의 문화와 역사는 아무 가치도 없다.
생명을 대신할 가치는 어디에도 없다.
아이들아,
너희 부모들을 가르쳐야 한다.
살기위해선,
그리고 너희들 2세를 위해서......
댓글 4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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