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에 책을 잘 받았습니다. 받자마자 부지런히 읽기 시작했구요.

그런데..서평이라기엔 조금 미흡한 부분이 있을 것 같아.... 죄송한 마음이 먼저 드네요.

아무래도 저는 태블릿PC 사용자가 아닌다보니 책의 많은 부분을 할애해서 설명하고 있는 아이패드나 갤럭시탭 활용 부분은 대충 보게 되었습니다. 다음에 뭐라도 생긴다면 꼼꼼하게 보게 되리라 생각합니다. 다만, 저의 개인적인 생각은 많은 어플리케이션들이 개인사용자의 학습에 도움이 되는 편이고, 일방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라면 컴퓨터를 이용한 것들과 크게 달라보이지 않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1:다수의 교실 수업에서 혹은 모둠별로 진행될 수 있는 수업에서 어플리케이션들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안내가 되었으면 더 좋았겠다는 생각을 잠시 품어보았습니다.

저에게 유용하게 다가왔던 부분은 3챕터인데요, 아무래도 PC활용 가이드니까요. 페이스북의 잘 몰랐던 몇가지 기능도 알게 되고, 구글 문서 도구...(학교서는 크게 쓸 일이 없겠지만) 알아두면 좋을 것 같긴 했네요. 구글 캘린더는 이번에 꼭 한 번 자세히 다뤄보고 싶어졌구요. 또 피카사를 이용한 웹앨범이나 동영상도 학급 앨범 등을 제작할 때는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걱정이라면.... 동영상을 유투브에 올리는 것은 요즘 아이들 사진을 학교 홈페이지에 올릴 때도 동의서를 받는 점을 감안할 때 주의가 필요할 것 같았습니다. 아무튼 3챕터의 내용들은 전반적으로 꼼꼼히 살펴보고 시도해 보면 제 나름의 이용법을 모색해 볼 수 있으리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비록 약간의 아쉬움은 있었으나 요즘 유난히 빠른 교육환경 변화에 따라가기 벅참을 느꼈던 저로서는 분명 도움이 되었습니다. 언젠가 저에게 태블릿PC 가 생긴다면 1-2챕터의 내용들도 다시 살펴보고 유용하게 느낄 지도 모르죠.  교컴의 도움으로 또 이 책을 쓰신 분들의 도움으로 우리 교실에서 아주 조금 스마트 러닝이 일어날 수 있도록 더 공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