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컴로고초기화면으로 header_kyocom
교컴메뉴
교컴소개 이용안내 소셜교컴 나눔마당 배움마당 자료마당 교과마당 초등마당 특수마당 글로벌교컴 온라인프로젝트학습 교컴 UCC
회원 로그인
정보기억 정보기억에 체크할 경우 다음접속시 아이디와 패스워드를 입력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러나, 개인PC가 아닐 경우 타인이 로그인할 수 있습니다.
PC를 여러사람이 사용하는 공공장소에서는 체크하지 마세요.
소셜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해서 로그인하시면 별도의 로그인 절차없이 회원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교컴 키우기 자발적 후원


:::: 교컴가족 로그인(0)

  • 주간 검색어
  • 현재 검색어
  1. 1 96
  2. 아동과 교육
  3. 민주주의와 교육
  4. 진로
  5. 듀이 아동과 교육
  6. 자유 역리
  7. 시험감독
  8. 생활기록부 예시문 34
  9. 존듀이
  10. 자리배치 1
기간 : ~
  1. 1
  2. 민주주의와 교육
  3. 학습지
  4. 요가반
  5. 피터스와 듀이
  6. 사회 1단원
  7. 예술치유
  8. 마음톡톡
  9. 명심보감
  10. 자유학기제
기간 : 현재기준

교컴 포토갤러리

책읽는 교컴

RE:미안해, 스이카

然在 | 2009.05.18 08:47 | 조회 3737 | 공감 0 | 비공감 0

미안했다...

왕따를 시키고,

방관하는아이들이 모두 나쁘다고 했지만..

 

은연 중에 한 마디 흘렸던,,,

"왕따를 당하는 아이들이

그런 소지가 전혀 없는 것은 아니더라고..."

라는 말에 일면 수긍을 했다는 것에...

 

사실은 그것이 무엇보다도

그 아이에게는 가장 큰 상처였을 것이라는 것을...

 

 

스이카도 그랬다

 

 '하긴 뭐... 이유 없이 왕따를 당했겠어? 당할 만하니까 당한 거겠지. 틀림없이 잘난 척하는 재수탱이였을 거야.' p.18

 '하지만 이 세상에 '절대'란 없다.  어느 날 갑자기 아무것도 아닌 이유로 버려질 수 있다. 눈빛이나 말투가 싫어졌다며, 웃음소리가 귀에 거슬린다며..   p.19

 

그리고,,,

 

  '그러나 부모님께 털어놓을 수는 없었다.

   -중략-

  무슨 말을 할 수 있을까? 내 자식에게는 절대 그런 일이 없다고 굳게 믿고 계시는데.

  내게도 자존심이라는 게 있다. 애들이 나를 정당하게 대해주지 않는다고 자존심까지 사라진 건 아니다. 부모님의 사랑스러운 딸리 학교에서는 따돌림 받는 외톨이라고, 조를 짤 때도 항상 혼자 남아 눈치를 본다고. 점심시간에는 최대한 웅크린 채 밥을 먹고, 쉬는 시간마다 책상에 엎드려서 자는 척을 한다고 어떻게 말 할 수 있을까? 아이들이 나를 벌레 보듯 봐요, 라고 어떻게 말할 수 있을까?

 -중략-

 가장 싫었던 건 스스로 자신을 왕따라고 얘기해야 한다는 사실이었다.

 그게 제일 부끄럽고 비참했다.'

 

 

그래....

미안해,,

미안해,,

미안해,,,

 

 

 

 

 

좋아요! 싫어요!
twitter facebook me2day
1,628개(81/82페이지) rss
책읽는 교컴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공지] 출판사에서 직접 책 소개(홍보)하는 것을 금합니다. 교컴지기 179638 2014.10.21 11:04
공지 교컴지기 신간 <교사, 책을 들다> 사진 첨부파일 [6] 교컴지기 84478 2021.03.24 07:14
공지 야누시 코르차크, 아이들을 편한 길이 아닌 아름다운 길로 이끌기를 첨부파일 교컴지기 16169 2023.10.07 11:59
25 [도서추천] 시몬 비젠탈의 해바라기 첨부파일 [3] 황소 4770 2009.06.03 12:33
24 [도서추천] <나에게 말 걸기> - 10대를 위한 생각 키우기 사진 [6] 도담샘 7122 2009.05.25 18:44
23 [도서추천] '밤은 노래한다' [3] 기억의 자리 3266 2009.05.20 09:46
>> 답글 [도서추천] RE:미안해, 스이카 [1] 然在 3738 2009.05.18 08:47
21 [도서추천] 더 로드(The Road) [2] 기억의 자리 3171 2009.05.15 12:28
20 [도서추천] (인생을 두 배로 사는) 아침형 인간 사진 [1] 처용 6496 2009.05.15 09:41
19 [도서추천] 위저드 베이커리 [3] 하데스 4306 2009.05.14 15:08
18 [도서추천] 미안해, 스이카 사진 첨부파일 [3] 처용 4585 2009.05.08 16:24
17 [도서추천] 집으로 가는 길 /이스마엘 베아 사진 [2] 수신재 5101 2009.04.29 18:12
16 [도서추천] <도서추천> 오직 모를 뿐 然在 4449 2008.11.28 10:56
15 [도서추천] <도서추천>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1] 하데스 5982 2008.11.09 20:20
14 [도서추천] [책읽는 교컴 - 11월의 책 ] 통하는 학교 통하는 교실을 위한 리더십 [4] 然在 4802 2008.11.06 12:45
13 [도서추천] <도서추천> 통 통 교사 리더십 [2] 然在 4982 2008.10.28 01:18
12 [도서추천] [도서추천]너, 외롭구나 [3] 다리미 4537 2008.10.23 17:43
11 [도서추천] <도서추천> 미국 최고의 교수들은 어떻게 가르치는가 [4] 然在 8697 2008.10.23 15:26
10 [도서추천] <김용택의 교단일기>를 추천합니다. 사진 [3] Green 5552 2008.10.16 15:53
9 [도서추천] 도서 추천 사례 - 도봉고 샘들의 200자 서평 첨부파일 [2] 然在 5369 2008.10.01 12:47
8 [도서추천] <도서추천> 공중그네 첨부파일 [2] 然在 8751 2008.09.30 04:24
7 [도서추천] 불온도서 저자와의 만남 사진 교컴지기 7198 2008.09.24 08:50
6 [도서추천] <도서추천> 위기의 학교 첨부파일 [2] 주주 8860 2008.09.18 1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