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컴로고초기화면으로 header_kyocom
교컴메뉴
교컴소개 이용안내 소셜교컴 나눔마당 배움마당 자료마당 교과마당 초등마당 특수마당 글로벌교컴 온라인프로젝트학습 교컴 UCC
회원 로그인
정보기억 정보기억에 체크할 경우 다음접속시 아이디와 패스워드를 입력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러나, 개인PC가 아닐 경우 타인이 로그인할 수 있습니다.
PC를 여러사람이 사용하는 공공장소에서는 체크하지 마세요.
소셜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해서 로그인하시면 별도의 로그인 절차없이 회원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교컴 키우기 자발적 후원


:::: 교컴가족 로그인(1)
다중지성의 정원 (17:13)

  • 주간 검색어
  • 현재 검색어
  1. 수학 3
  2. 컬러링 동아리 특기사항 12
  3. 2022교육과정 131
  4. 무게 1
  5. 교사학습공동체에서미래교육을상상하다 129
  6. 미래교육 128
  7. 질문이있는교실 127
  8. 엑셀 126
  9. 국어 5단원
  10. 사회 124
기간 : ~

교컴 포토갤러리

책읽는 교컴

"수업을 왜 하지?" 를 읽고 나서...

zeus | 2009.07.24 15:33 | 조회 3186 | 공감 0 | 비공감 0

방학의 시작과 함께 고향으로 내려왔다.

 

나의 독서습관은 그리 좋지 못하다.(^^)

 

책 읽는 속도도 더딘 편이다.

 

그러다 보니 아무리 쉽고 얇은 책이라도 책 한권 마무리 하는데 최소 일주일 이상은 걸리는 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난 이틀만에 이 책을 읽었다.

 

가장 큰 이유는 이 책에서 수업에 대한 나의 관점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는 두근거림 때문이였다.

 

매일 교실에서 아이들과 수업 속에서 만나는 나...

 

고백하자면 전문계에 근무하면서 나에게 수업은 참 힘들고 별로 신이 나지 않은 시간이였다.

 

학교의 환경, 학생들의 수준 등을 모두 떠나서

 

내가 맡은 교과에 대한 즐거움이 부족했기 때문이다.

 

'학생들 입장에서 교과에 접근했더라면 좀 더 쉽고 즐거운 수업이 되지 않았을까?'

 

'학생들의 마음을 좀 더 읽으려고 왜 노력하지 않았을까?'

 

'그럴듯한 자료를 만들고 꽉 짜여진 수업 속에 학생들을 맞추려 하지는 않았는가?'

 

'다양한 학생들이 속한 반에서 너무 경직된 수업을 하지 않았는가?'

 

이 책을 읽고 나서 나의 수업에 대한 잘못 되고 편협한 인식을 알 수 있었다.

 

내가 앞으로 수업에 임하면서 지키고 싶은 몇 가지 다짐을 적어보면

 

첫째, 앞으로 수업 속에서 나를 너무 가식적으로 만들지 말자.

 

둘째, 자연스럽게 아이들과 소통하면서 최대한 온전하게 아이들의 입장을 이해하자.

 

셋째, 내가 가르치는 교과를 사랑하자.

 

 

마지막으로 이 책 속에 좋은 구절이 많이 있지만, 이 구절이 마음에 와닿았다.

p.224

"수업의 표면에서는 교사가 학생을 가르침으로써 아이가 성장하지만,

 

그 이면에서는 교사가 자신의 한계를 깨닫고 불안을 느끼며,

 

그 한계를 넘어서기 위해서 노력하는 가운데 성장해 간다."

 

혹시 수업에 대해 고민이 있으시다면 이 책을 적극 추천합니다.(^^)

좋아요! 싫어요!
twitter facebook me2day
1,628개(9/82페이지) rss
책읽는 교컴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야누시 코르차크, 아이들을 편한 길이 아닌 아름다운 길로 이끌기를 첨부파일 교컴지기 18353 2023.10.07 11:59
공지 교컴지기 신간 <교사, 책을 들다> 사진 첨부파일 [6] 교컴지기 86449 2021.03.24 07:14
공지 [공지] 출판사에서 직접 책 소개(홍보)하는 것을 금합니다. 교컴지기 181909 2014.10.21 11:04
1465 [독서후기] 선생님이 들려주는 분쟁이야기 - 한반도, 아시아 편 Vita Activa 3115 2014.12.15 22:03
1464 [독서후기] 교사가 사유해야할 여덟 가지, 그리고 제안 ' 교육사유 ' [1] Vita Activa 4006 2017.10.20 15:16
1463 [독서후기] 서평 '나는 87년생 초등교사입니다' waterviolet 3183 2020.06.07 12:17
>> [독서후기] "수업을 왜 하지?" 를 읽고 나서... [4] zeus 3187 2009.07.24 15:33
1461 [도서추천] <자기결정의 원칙> Reinhard K. Sprenger 지음 사진 [3] zeus 2963 2009.08.07 12:09
1460 [독서후기] 작은 학교 행복한 아이들을 읽고... [2] zeus 2655 2010.01.31 22:04
1459 [책이야기] 작년 내 수첩속의 메모들... [9] zeus 2896 2010.02.18 11:43
1458 모바일 [독서후기] 학생 사용 설명서를 읽고 비밀글 ㅇㅃㄴ 1 2015.07.08 00:16
1457 [나눠보고바꿔보기] 미학오딧세이 - 진중권(총3권) 필요하신 분 연락주세요 [4] 明茶房 3008 2011.04.11 20:19
1456 [도서추천] <도서추천> 통계가 전하는 거짓말 첨부파일 [3] 然在 6018 2008.08.26 14:07
1455 [도서추천] <도서추천> 완득이 [2] 然在 5146 2008.09.01 15:52
1454 [도서추천] <도서추천> 공중그네 첨부파일 [2] 然在 8842 2008.09.30 04:24
1453 [도서추천] 도서 추천 사례 - 도봉고 샘들의 200자 서평 첨부파일 [2] 然在 5410 2008.10.01 12:47
1452 [도서추천] <도서추천> 미국 최고의 교수들은 어떻게 가르치는가 [4] 然在 8799 2008.10.23 15:26
1451 [도서추천] <도서추천> 통 통 교사 리더십 [2] 然在 5025 2008.10.28 01:18
1450 [도서추천] [책읽는 교컴 - 11월의 책 ] 통하는 학교 통하는 교실을 위한 리더십 [4] 然在 4847 2008.11.06 12:45
1449 [도서추천] <도서추천> 오직 모를 뿐 然在 4496 2008.11.28 10:56
1448 답글 [도서추천] RE:미안해, 스이카 [1] 然在 3783 2009.05.18 08:47
1447 [알림사항] <책 읽는 교컴> 만들기 시~작! ^^ [12] 然在 4521 2009.06.18 15:44
1446 [도서추천] 만화 <히스토리에> 첨부파일 [2] 然在 3795 2009.06.18 2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