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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자치를 말하다 를 읽고

그린핑거 | 2021.11.14 17:19 | 조회 3122 | 공감 0 | 비공감 0

6년전 혁신학교에 처음 근무했을 때 난 주변 지인들에게 " 이 학교는 혁신의 무늬만 있고 혁신은 없는 듯 하다. 교사만 편한 혁신 인 듯 하다"고 얘기했었던 적이 있었다.

4년간 동일한 학년에 동일한 업무에 거의 동일한 동학년이 지내면서 수평적인 교직문화와 학년초 전교사가 다같이 며칠간 워크샵을 하면서 학교 교육과정, 학년 교육과정을 의논하고 정하며 붙인 그 수많은 포스트잍...


4년의 시간이 지나고 아쉽지만 낯선 도시에 작년에 타 시군의 일반 학교로 발령이 났다.


승진을 중요시하는 도시라 그런지 내가 그동안 변해서 그런건지..."아~ 내가 근무했었던 학교가 혁신 학교가 맞았었구나!! " 였다.

부장에게만 업무 전달을 하고, 타시군 전입 교사들을 주로 6학년에 배치하고 6학년 성과급을 b로 교사들이 셋팅해 놓고 이의 제기를 받아들이지 않는 교사들의 텃새가 심한 지역에 근무하게 된 것이었다.


2년연속 6학년 담임을 하며 가장 어려운 부분이 6학년 자치였다

이전 학교에서는 1학년부터 학급자치, 학년 자치를 했었다.

1학년 1학기 중순부터 학급별로 자치회의를 했었고, 그 다음주에는 1학년 전체가 강당에 다 모여서 학년 자치회의를 했던 기억, 그 결과를 1학년 교실 앞에 플루터로 뽑아서 전교생이 다 볼 수 있게 했던 기억..

1달에 한번씩 솔루션 회의를 해서 자유롭게 의견을 내고, 건의 사항들은 다같이 고민하여 최대한 해결하려고 교장선생님이 제일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주셨던 기억,, 중요한 일이 있을 때 마다 전 교직원이 모여서 다같이 이야기를 하고 결정을 짓고 공유했던 기억....


하지만 여기에 오자마자 코로나와 맞물려서 그런지 아직 교직원들이 만난 적도 한자리가 모인 적도 없다.

더구나 교직원이 서로 이야기를 나눠 본 적은 줌에서 조차도 없었다.

어느 누구도 고민하려고 하지 않는다. 고민해 보았자 어차피 그 분 마음대로 하는 곳이 이곳 스타일이라며...

부장 외에는 사람 취급을 하지 않는 이 곳,,,, 무조건 탑다운 지시만 있는 곳,,,

(심지어 줌으로 열리는 학생 자치회의도 학급회장만 참여가능하고, 학급 부회장은 회의 참여조차도 못 한다니... )

이 답답함은 뭘까? 고민하던 중에 학교 자치를 말하다 책이 내게로 왔다.


이 책은 1장 학교민주주의, 2장 교실민주주의, 3장 학생자치, 4장 교직원자치, 5장 학부모자치, 6장 학교자치와 조례로 이루어져 있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아~~ 그렇구나 내가 경험했던 그 혁신학교가 하루 아침에 이루어진 것이 아니었구나. 그 곳이 혁신 학교가 맞았었네'

특히 아이들이 자유롭게 자신의 의견을 이야기하고 함께 고민했던 경험이, 교사가 자유롭게 자신의 의견을 이야기하고 모두가 함께 고민해던 그 경험이 하루 아침에 갑자기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특히 초등 부분을 읽으면서 현재 우리반 아이들이 1학년 입학 후 현재까지 한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자치 일 듯 싶어서 마음이 쓰이기 시작했다. 특히 초등의 졸업여행 내가 정한다. 부분을 읽을 때에는 이전 혁신학교에서 6학년들이 2학기 체험학습을 자기들이 정해서 미리 많은 정보 조사를 하고 고민하고 선택하고 대중교통으로 팀별로 이동해서 다녀온 후 스스로도 너무 대견해 했던 모습들이 기억나면서 ...


초등 보다는 중고등의 자치 내용이 주를 이루어서 초등교사가 읽기에는 조금 아쉬운 부분도 있었지만 우리 아이들이 곧 중고등학교에 진학했을 때 과연 이런 자치를 경험해 보면 좋겠다 싶은 내용들이 많았다.

 또 한편으로는 우리 아이들이 여지껏 경험해 보지 못한 학생 자치를 과연 중고등학교에서는 경험해 볼 수 있을까? 염려가 되기도 한다.

초등학교에서부터 경험해 볼 수 있었다면 더 좋았을텐데 코로나까지 맞물려서 더 어려운 부분도 없지 않아 있었을 것이고,,,

그러면서 초등 자치에 대해서 더 관심이 생겼다.

초등 자치에 대해서 본격적으로 고민하고 준비해 보면 어떨까? 하는 호기심이 생겼다.


코로나가 종식되기 전에 내가 초등 학생자치에 대해서 더 준비하고 공부하고, 내년에는 학생들과 조금은 더 준비된 학생 자치의 판을 벌려 보면 어떨까? 생각해 본다.

고기도 먹어 본 사람이 맛을 안다고 학생들도 학생 자치의 맛을 보고 나면 과연 어떤 변화가 올런지...

무척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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