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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의 편지] 이젠 님의 차례입니다.
8월의 인사를 드립니다.
오늘 아침 김춘수님의 \'능금\'을 읽습니다.
1
그는 그리움에 산다.
그리움은 익어서
스스로도 견디기 어려운
빛깔이 되고 향기가 된다.
그리움은 마침내
스스로의 무게로
떨어져 온다.
떨어져 와서 우리들 손바닥에
눈부신 축제의
비할 바 없이 그윽한
여운을 새긴다.
2
이미 가 버린 그 날과
아직 오지 않은 그 날에 머문
이 아쉬운 자리에는
시시각각의 그의 충실(充實)만이
익어 간다.
보라,
높고 맑은 곳에서
가을이 그에게
한결같은 애무의
눈짓을 보낸다.
3
놓칠 듯 놓칠 듯 숨가쁘게
그의 꽃다운 미소를 따라가면은
세월도 알 수 없는 거기
푸르게만 고인
깊고 넓은 감정의 바다가 있다.
우리들 두 눈에
그득히 물결치는
시작도 끝도 없는
바다가 있다.
지난 10년,
교컴은 이렇게 살아오지 않았나 생각해 봅니다.
이젠 교컴이 그 향기의 바다,
눈부신 축제에 여러분을 초대하고 있습니다.
11일~12일
이젠 님께서 함께 해주실 차례입니다.
주변에 권해주시고 함께 해주십시오.
그리하여 새로운 10년의 향기의 바다를 준비하십시다.
이젠 님께서 향기가 되셔서 축제를 빛내주실 차례입니다.
8월의 축제와 함께
건강한 여름나시기를 바랍니다.
그날 그곳에서 뵙겠습니다.
-부대표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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