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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부산경남번개의 뒤늦은 후기

김성희 | 2006.03.01 02:11 | 조회 1686 | 공감 0 | 비공감 0

학교의 충격적인 업무분장을 뒤로 한채(간략히 말씀드리자면 업무분장의 후유증이 두려워서 전체직원회의를 피하고 메신저로 업무발표를 했다는 사실 정도만....--;;;;)

서울역에 도착해보니, 주주님이 백짓장같은 얼굴로 아픈 몸을 이끌고 왔다가 결국 포기하고 돌아서며 눈물을 글썽였답니다. 그런 주주님의 쾌유를 바라며 연재님과 저는 바람보다 빠른 기차를 타고 휘리릭~ 그 사이 연재님과 저의 교컴사랑 대화는 끊일줄을 모르고....

어느새 도착한 부산역은 최신식으로 단장하여 대학시절 잠시 들렀던 그 부산역인가 휘둥글...

도착 30분전부터 시작된 노마드님의 친절한 안내에 따라 서울 촌사람들이 부산지하철을 타고 도착한 전철역에는 노마드님이 직접 마중 나오셨답니다.

게다가 노마드님의 안내에 따라 근사한 승용차에 오르니 앗, 우리의 미모를 능가하는 한 여인이 부드러운 미소로 맞아주셨으니, 바로, 바로, 노마드님의 하늘(^^;;) 사모님이신 박경희샘이셨습니다.

그리고, 이어서 도착한 송정 바닷가의 노래방 \'크리스마스\'에는 뜨거운 열기로 맞아주신 여러분들께서 계셨답니다.

깊은 사색과 연륜이 묻어나면서도 \'악, 오빠!\' 소리가 절로 나오게 하시는 함샘

함샘과 환상의 호흡을 맞추신, 오~, 우리의 영원한 언니, 김성미샘!!!

미모와 지성을 겸비하심에 감탄하며 한수 배우고 싶은 바다샘

여전히 가슴 설레이는 부푼 꿈을 꾸게 하는 씩씩한 제우스샘

 

사진 속의 저 맛난 장어를 기어이 도시락에 싸오신 그 환대에 (섭생을 매우 중시 여기는 바람은 감동, 또 감동..) 놀라며, 이어진 즐겁고도 유익하고도 신나고도 끝없는 대화 속에서 배우고 또 배웠답니다.

그리고 이어진 무대는 떠거운(뜨거운의 부산 사투리^^;;;) 노래방의 후끈한 열기, 노마드샘과 박경희샘 커플의 안내에 따라(지역주민이시랍니다.ㅋ) 송정 바닷가의 산책... 부서지는 하얀 파도의 포말 속에서 추위도 잊게하고 또 나누게 된 수많은 대화들.. 정말 유익하고도 아름다운 시간이었습니다.

거기서 끝났어도 환상이었을 터인데, 역시 한번 시작하면 끝장을 보시는 교컴의 정신대로 새벽에 들른 부산의 유~명한 해장국밥집에서 평소 취향대로 허름하고도 유서깊은 맛이 우러나는 해장국을 한사발~.. 캬아...

그리고 나서 처음의 계획대로 찜질방에서의 하룻밤은 환상이었답니다.

커다란 통유리에 비친 바다의 모습, 주말전 금요일이라 많은 사람들이 모여 일렬로 열맞춰 잠을 청하는 속에서도, 가출한 청소년의 심정이 되어보고자 하는 순수한 우리 교컴 가족 여러분들....

어디서 이런 경험을 다시 할까 싶었답니다.

일출을 볼 수 있는 위치인 달맞이 고개의 찜질방에서 하루를 보낸 후, 구름 속의 일출을 아쉬움으로 남긴채, 역시 노련한 노마드샘의 치밀한 안내 속에서 시원시원시원한 대구탕으로 마무리한 아침... (바람은 최근 불어난 체중땜에 공기밥 반공기의 다이어트에 돌입했음에도 불구하고, 기어이 한그릇을 다 비우게 만든 맛난....흑...)

그리고, 빵빵하게 부른 배를 꺼뜨리고도 남음이 있는 동백섬에서의 산책은 유쾌하고 상큼한 대화들로 마무리 되었답니다.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배우고 싶었는데, 제가 부득이 집안행사때문에 훌쩍 올라오며 아쉬운 작별을 하였습니다. 어찌보면 짧은 시간이지만 나눔의 깊이는 무한대인 이번 번개를 통하여 정말 좋은 선생님들을 알게 되어 기뻤습니다.

그리고 역시 바람은 교컴의 가능성이 무한대이며, 그것은 지역과 나이를 뛰어넘을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한 여행이었습니다. 다시 한번 환대해주신 교컴 가족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려요.......

 

 

원래는 집에 오는 즉시 후기를 올리려 했으나, 집에 잠깐 들르고 바로 마더의 집으로 갔다가 왔다가 집에 좀 일이 생겨서 늦어졌습니다. 죄송해용... 용서해줄실거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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