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선생님들 안녕하세요?

우리 충남인들이 마음은 있는데 늘 표현을 잘 못하지요~ ^^

저 역시 그래요 ^^;

그래도 교컴 덕분에 다시 마음을 표현할 길이 열려 너무 기쁩니다.

충남 선생님들과 얘기도 많이 나누고 싶고 , 만나보고 싶고.. 그렇습니다.

저는 천안에서 수학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올해 처음 천안을 왔고요~ 그전에는 태안에 있었습니다.

태안과 천안은 참 많이 다르더라구요~

아침부터 출근 시간이 길어지고.. 교직원과 학생수가 많아 파악도 어렵고..

약간은 실망도 되고 태안이 그립기도 했습니다.

(제가 꿈꾸던 도시생활과는 약간의 거리가 있고요.TT... )

하지만 변함없이 제 마음을 기쁘게 하는 것은 아이들의 순수함과 사랑스러움? 그리고 새로운 시작 앞에

설레여하고, 긴장하고, 즐거워하는 제 마음이겠지요? ㅎㅎ

아! 또있다! 태안에서는 영화를 보려면 차를 타고 30분 넘게 서산까지 나가야 했는데

이제는 집에서 약 8~10분만 걸으면 영화를 볼 수도 있고 맛난 아이스크림을 먹을 수 있다는 기쁨.. ㅋㅋ

두서없이 길게 썼지만.. 제 글을 보시고 용기 내셔서 글을 올려주세요~

선생님들을 만나고 싶습니다. 나누고 싶어요~~ (너무 느끼한가?)

건강하시고요~ 좋은 일들 함께 나누는 일이 빨리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저는 다시 짐을 풀러 갑니다~! 휘리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