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컴 키우기 자발적 후원 |
- 1가입인사
- 2다큐멘터리 파룬궁 탄압(파룬궁[법륜대법]은 좋습니다)
- 3슈링클스(Shrinkles) 열쇠고리(keyring) 제작 학습지
- 4초대! 『기준 없이』 출간 기념 스티븐 샤비로 강연 (2024년 4월 20일 토 오전 10시)
- 5그림으로 공부하는 과학사
- 6페임랩(Fame Lab) 학습지
- 7새 책! 『육식, 노예제, 성별위계를 거부한 생태적 저항의 화신, 벤저민 레이』 글·그림 데이비드 레스터, 마커스 레디커·폴 불 엮음, 김정연 옮김, 신은주 감수
- 8새 책! 『죽음의 왕, 대서양의 해적들』 글·그림 데이비드 레스터, 글 마커스 레디커, 폴 불 엮음, 김정연 옮김, 신은주 감수
- 9마음 속 우편함
- 102024 공연봄날이 4.24.(수) 첫 공연의 막을 올립니다.
|
span> |
교컴 포토갤러리 |
지역 교컴방
11월 편지]깊어가는 가을에 만드는 소통
11월이 열렸습니다.
교정 한 켠에 열매마저 다 떨어지고
앙상해져가는 애기능금나무에 꽃 몇 송이 피었습니다.
이 꽃이 열매가 될 확률은 거의 없습니다.
찬바람, 낮은 기온으로 이내 바람과 함께
겨울 속으로 가겠지요?
그런데 녀석은 며칠째 담담히 달려있습니다.
연유야 알 수 없지만,
녀석의 담대함이 이르는 말이 있을 듯도 싶은데...
또 학교 담장 너머엔 은행나무 두 그루 서있습니다.
한 녀석은 아직도 잎을 무성히 달고
흐름따라 은행잎비를 뿌릴 태셉니다.
열매는 하나도 달지 않고...
또 한 녀석은 잎은 모두 지고
앙상한 가지마다 열매 주렁주렁 달고
서 있습니다.
(작년 이맘 때 녀석이 죽은 줄 알았습니다.)
녀석은 이 가을에도 또 그런 모습으로 서서
1년이 지났음을 웅변하고 있습니다.
은행나무야 원래 암수 딴 그루라서
함께 있어야 열매를 맺는답니다.
온 힘을 다하여 열매를 맺느라
야윈 나무가 안쓰럽습니다.
그는 또 무수한 열매를 남기고
새로운 날을 준비할 겁니다.
바람부는 겨울 길가에 서서.
땅 속 깊이 내린 뿌리로
생명을 기를 양분을 모으며...
갑자기 추워진 날씹니다.
모든 분들께선 건강하시겠지요?
중학교에선 3학년 학년말 고사로
고교에선 수능준비로 분주한 시기입니다.
각종 연구학교들도 앞다투어 발표할 거고..
우리 교컴에선 지금
댓글로 만나는 소통의 흔적 만들기가 한창입니다.
모두가 소통의 흔적으로 우리의 광장을 넓혀보시지 않겠습니까?
또한 디카대회를 비롯한 지역 연수 등등이 준비되고 있습니다.
지역마다 따스한 정을 묶는 행사를 수행해 볼만한 때입니다.
지역의 활성화는 교컴의 활성화로 이어집니다.
교컴의 활성화는 곧 수업전문성 신장으로 이어집니다.
따스함이 그리운 11월에
금년의 소통의 흔적과
결실의 흔적들을 남겨보십시다.
각지역장님들께서는 지역회원님들께 문안 쪽지를 돌리심이 어떨른지요?
한 편의 따스한 쪽지와 댓글이
우리를 묶는 끈이 됩니다.
건강한 11월,
활발한 소통의 11월
우리 함께 열어 갑시다.
-부대표 황소 드림
- FallinLove2007_1031_145744-008.jpg (0B) (1)
번호 | 제목 | 글쓴이 | 조회 | 날짜 |
---|---|---|---|---|
402 | [공지] 2007 지역장님들께 드리는 3월의 편지 | 황하선 | 1841 | 2007.03.02 00:55 |
401 | [중앙] 4월의 편지:교컴의 꽃으로 우리 교육 현장을! | 황하선 | 1671 | 2007.04.01 02:32 |
400 | [공지] 부산 경남지역의 멋진 동역! [2] | 황하선 | 1704 | 2007.04.18 16:47 |
399 | [중앙] 오월을 열며 [3] | 황하선 | 1802 | 2007.05.01 00:17 |
398 | [공지] 6월의 편지]신바람나는 유월이 되시기를 ... [2] | 황하선 | 2037 | 2007.06.01 23:26 |
397 | [중앙] 7월의 편지]회원 여러분, 교컴 10주년을 준비하는 7월입니다. [5] | 황하선 | 1836 | 2007.07.01 21:56 |
396 | [공지] 지역장님들, 수련회 참가신청해 주세요. 그리고.... | 황하선 | 1901 | 2007.07.05 11:57 |
395 | [공지] 8월의 편지] 이젠 님의 차례입니다. | 황하선 | 1991 | 2007.08.01 11:19 |
394 | [공지] 9월의 편지] 가을을 누립시다 [2] | 황하선 | 2407 | 2007.09.01 00:29 |
393 | [공지] 10월 편지]지역이 풍성한 시월을 꿈꾸며 [2] | 황하선 | 2273 | 2007.10.01 15:47 |
>> | [공지] 11월 편지]깊어가는 가을에 만드는 소통 [3] | 황하선 | 2105 | 2007.11.02 00:26 |
391 | [공지] 필독]11월의 행사 참여를 바랍니다. | 황하선 | 2674 | 2007.11.08 22:53 |
390 | [공지] 12월의 편지]갈무리와 새 둥지를 위한 준비 [3] | 황하선 | 1982 | 2007.12.01 12:10 |
389 | [공지] 새해 인사와 1월의 편지 [2] | 황하선 | 2004 | 2008.01.02 00:06 |
388 | [중앙] 2월의 편지]참여로 푸는 소통의 계절 [2] | 황하선 | 2221 | 2008.02.01 21:38 |
387 | [중앙] 3월의 편지] 신바람, 꿈바람, 3월의 바람! [1] | 황하선 | 2113 | 2008.03.01 22:36 |
386 | [전북] 전주서곡중 황종락입니다. [2] | 황종락 | 2037 | 2005.08.03 10:58 |
385 | [전북] 전북 선생님들께... [9] | 황종락 | 1843 | 2005.08.22 20:49 |
384 | [공지] 4월 입니다. | 황소 | 1830 | 2008.04.03 11:58 |
383 | [공지] 오월의 이야기 [3] | 황소 | 1787 | 2008.05.01 23: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