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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편지]연 날리는 사람들

황소 | 2008.10.04 20:09 | 조회 2656 | 공감 0 | 비공감 0

회원 여러분!

 

아름다운 가을,

시월이 유명인의 자살로 멍든 채 시작합니다.

하늘과 땅은 아름답게 노래하는데

사람들은 자꾸 떠나갑니다.

백번 양보하고 입장을 고려해도

최후의 그런 수단은 아름답지 못합니다.

"아님 말고"식의 악플도 문제입니다.

소수 악플러들이 휘저어 버리는...

"악플은 양플을 구축한다(?)"

그렇게 말할 수 있을까요?

그렇다고 모든 걸 법을 새로 만들어 처리하려 한다면

이건 아니라고 봅니다.

자정작용이 일어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합니다.

깊은 고민이 있어야 합니다.

빈대 한 마리 잡으려 하다가 초가 삼간 태우는 우는 없어야 합니다.

정치적으로 풀기보다 전문가들의 의견을 따라

깊고 깊게 ...고민하고 공부해야 합니다.

입으로만 하려는 시대는 아니며

모두가 공부해야 하는 시대가 아닌지요?

(이 이야기는 여기서 접어야 하겠어요)

 

저와 제 아내는 오드리 햅번을 무척 좋아합니다.

그녀의 연기력은 물론이지만,

그보다 소중한 것은

그녀가 최후까지 보여준 아름다운 삶의 모습입니다.

자신보다 못한 이들,

자신에게 갚을 수 없는 이들에게 사랑을 나누고

우리의 가슴 깊이 아름다운 기억을 남기며

떠나갔다는 것입니다.

 

빌 클린턴이 쓴 "기빙"이라는 책을 만나고 있습니다.

아시는 바와 같이 이 책에는

나눔에 대한 사례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이 책을 보면 미국이 강대국으로 남으며

세계를 경영할 수 있는 이유를 알게 됩니다.

다민족에 문제가 많은 나라지만,

그들이 세계를 이끌 수 있는 것은 정치나 경제가 아닌,

나눔에 있음을 압니다.

특히, 재력을 가진 자들은 물론이고

소위, 힘 가진 자들의 재물관입니다.

우린 경제대국이라 하면서

가진 자들은 꼼치고 꼼치고 꼼쳐서

자식들에게 주려고만합니다.

그런 재물관으로

우리에게  아름다운 미래는 어렵습니다.

(슬픕니다. 아픕니다)

 

 지금, 서울입니다.

아내의 건강 진료차 잠시....내일 내려갑니다.

(한양의 벗님들껜 죄송합니다)

늦은 시각 한강변엘 나갔습니다.

하늘 높이 연을 날리며 사람들은 꿈을 그리고 있었습니다.

아빠와 아이와 엄마가 함께 날리고...

어떤이는 연을 묶고 엮어 날리고 있었지요...

눈을 끄는 한 가지.

연으로 시위하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000 폐간"(처음엔 편견인 줄 알았습니다.)

연으로도 시위를 할 수 있겠구나 생각했습니다.

한강변에선 나눔 장터가 열리고 있었는데

진정한 나누미보다 전문 상인들이 많은 듯하여

씁쓸했습니다.

1500냥 주고 모자 하나 사고

500냥 주고 이혜인 수녀님의 수필집 한 권 샀습니다.

그리고 웃었습니다.

 

시월의 이야기가 잡기가 되었네요.

시월엔 모두 우리 수확 중 조금만 나누고

하늘 높이 우리의 아이들과 함께 꿈을 올리는

그런 시간들이 늘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에게 많은 수확이 허락됨은

우리 주면 사람들의 몫까지 들어 있음을 한 번쯤 생각했으면 합니다.

 

지역장님과 회원 여러분!

다른 이들과 나눌 수확이 가득한,

하늘 깊은 사랑이 가득한

시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부대표 황소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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