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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아름다운 마무리를 ...

황소 | 2008.12.07 18:13 | 조회 2236 | 공감 0 | 비공감 0

매섭게 부는 바람결에선 어려운 이들의 외침이 들리는 듯하고

대지를 얼리는 온도계는 꽁꽁 언 민초들의 가슴을 생각나게 합니다.

맛있는 음식을 대하면 죄송하고

따스한 물 마음대로 쓰는 것도 가슴을 아리게 하는 요즘입니다.

 

회원 여러분 두루 평안하셨는지요?

추위에 건강하시구요?

 

11월 말에 잡힌 학교 축제 준비와 수행에 힘을 쏟고

교과교육연구회 보고와 필리핀과의 교류 결과물 ,

그리고 3학년 마무리 수업,

이렇게 달려오다 보니 예까지 왔습니다.

 

교컴에서 배우고 나누고 실천한 것들이

우리에게 자양분이 되었던 한 해였습니다.

힘들고 지칠 때마다 우리를 일으켜 세우고 힘을 얻게 한

교컴과 동행함이 즐거움이었지요.

 

대표께서 멋진 "리더십" 책도 발간하셨고.

그 책 속에서 우린 교육을 바로 세우기 위한 리더십을 배웠습니다.

아직도 읽지 못하신 분들께선 꼬옥 한 번 읽어보시기를 권합니다.

책읽는 선생님의 제자들이 더 멋진 미래를 이끄는 거 아시지요?

최근엔 하워드 가드너의 책과 Grant Wiggins와  Jay McTighe 의 "Understanding by Design" 을 만나고 있습니다.

전문가가 되는 건 최소한 10년은 넘게 종사하며 꾸준히 공부해야 하는 거라는 가드너의 말에 공감하며

교육이라는 게 30년을 해도 늘 목마름을 느끼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내년 4월 25일이면 이 길에 선지 30주년이 됩니다.

그러나, 앞으로도 10년을 더해도 그 갈증은 해소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지난번 어떤 발표에 갔더니

교감된 후배가 " 아직도 뭐가 부족하세요?" 하고 묻더군요.

"아직도 공부할 게 더 남았지요" 하고 웃었습니다.

자리보다 소중한 건, 교사로서의 전문성을 향상시켜

아이들과 관계형성을 잘 하고 기뻐하는 것은 아닐른지요?

깊은 고뇌에 빠지기도 하고 책을 만나고 연수도 받습니다.

그래서 우리 조상들의 묘비엔 學生이라는 표현이 많은 건 아닐지...

 

12월은 여러 모로 학교가 바빠지는 시기의 하나이기도 하지요?

분주하시겠지만, 날마다 교컴과 동행하는 일은 잊지마세요.

동행하는 이가 있으면 더욱 따스하답니다.

그리고 각 지역장님들께서는 조금 더 분발하여 주십시오.

내년 겨울 수련회는 자연이 아름다운 강원에서 하게 됩니다.

공지가 나가면, 함께 해주실꺼죠?

 

지역장님, 회원 여러분!

교컴을 위하는 일이 우리 교육을 위한 일이고

우리의 성장을 위한 것임을 더 잘 아시리라 믿습니다.

 

오늘 늦은 오후엔 뒷산을 걸으며 낙엽을 밟으며

그 소리를 듣고 말없이 자양분을 만들어 가는 이야기를 만났습니다.

지난 여름 열정으로 만들었던 모든 걸

대지와 나눌 준비를 하는 모습은

또 하나의 깨우침입니다.

열심히 하여 얻었으니 나눔에 의미가 있다는.

 

우리 모두에게 건강한 겨울,

사랑할 사람을 찾는 겨울,

그리고 보듬는 겨울이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부대표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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