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컴로고초기화면으로 header_kyocom
교컴메뉴
교컴소개 이용안내 소셜교컴 나눔마당 배움마당 자료마당 교과마당 초등마당 특수마당 글로벌교컴 온라인프로젝트학습 교컴 UCC
회원 로그인
정보기억 정보기억에 체크할 경우 다음접속시 아이디와 패스워드를 입력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러나, 개인PC가 아닐 경우 타인이 로그인할 수 있습니다.
PC를 여러사람이 사용하는 공공장소에서는 체크하지 마세요.
소셜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해서 로그인하시면 별도의 로그인 절차없이 회원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교컴 키우기 자발적 후원


:::: 교컴가족 로그인(1)
야생초 (08:42)

  • 주간 검색어
  • 현재 검색어
  1. 인권
  2. 교생실습
기간 : 현재기준

교컴 포토갤러리

지역 교컴방

2월의 편지]키작은 나무도 꿈꾼다

황소 | 2009.02.03 12:41 | 조회 2504 | 공감 0 | 비공감 0

봄은 오는데

우리에게 봄은 상거 멀다고 아파합니다.

어느 개울가엔 버들개지 눈을 뜨고 봄마중 가고 있겠지요.

눈 속에서도 꽃을 피우는 복수초는 또 어떻구요?

자연은

언제나 그곳에서 미소짓는 그들이 우리에게 배우랍니다.

 

모든 이들이 경제와 고난을 말할 때라도

우리는 그 속에 태동하는 봄을 봅니다.

 

큰나무(?)가 드리우는 그늘은 더욱 깊기도 하지요?

저만 햇살을 받겠다며 줄기와 가지를 키워갈 때

그 아래에 자라난 나무들은 모두 죽고 말지요.

하여 숲지기들은 큰나무의 가지치기를 하지요.

함께 자라가라는 이치랍니다.

그럼에도 그들은 큰나무만 기릅니다.

작은 나무엔 눈길 한 번 주지않네요.

립서비스 외엔.

 

그러나,

키작은 나무는

오늘도 땅 속 친구들과 함께 꿈을 꿉니다.

희망을 꿉니다.

 

일상처럼,

우린 또 아이들과의 작별을 준비합니다.

보내지 않으면 성장하지 않은 거니.

또 익숙한 것들과의 작별을 고합니다.

작별하지 않으면 벅찬 만남이 없으리니.

작별이 쌓이고 만남이 쌓여

우리의 생이 된다고

아이들에게 나직히 속삭여줍니다.

 

키작은 나무에게도 희망의 햇살 가득한 이월이 되기를,

작별에서도 만남을 찾는 이월이 되기를 바랍니다.

 

*겨울 수련회에 참석해주신 회원님들과 협력하여주신 지역장님들을 비롯한 교컴 가족들께 감사드립니다.

-부대표 황소 드림 

좋아요! 싫어요!
twitter facebook me2day
422개(3/22페이지) rss
지역 교컴방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382 [공지] 6월 [3] 황소 1802 2008.06.02 22:41
381 [전남] 광주 전남지역 시군별 10일 촛불 집회 안내 [1] 황소 2367 2008.06.10 11:41
380 [전남] 그림지기를 위해... [3] 황소 2550 2008.07.01 23:34
379 [공지] 7월] 대한민국의 칠월은... [3] 황소 1772 2008.07.01 23:50
378 [공지] 8월의 편지] 불볕 같은 사랑으로 황소 1660 2008.08.03 23:01
377 [중앙] 9월] 정겨움과 감사가 가득한 한가위 되세요. 첨부파일 [2] 황소 1989 2008.09.11 15:39
376 [중앙] 10월 편지]연 날리는 사람들 첨부파일 [2] 황소 2649 2008.10.04 20:09
375 [중앙] 11월]분주함과 중요함 사이에서 첨부파일 [3] 황소 2227 2008.11.03 00:25
374 [중앙] 12월] 아름다운 마무리를 ... 첨부파일 [2] 황소 2228 2008.12.07 18:13
373 [공지] 수련회 참가 신청, 내가 먼저! 황소 1815 2008.12.29 01:27
372 [중앙] 1월의 편지]다워지는 한 해를 바라며 첨부파일 [3+3] 황소 2192 2009.01.01 23:45
>> [중앙] 2월의 편지]키작은 나무도 꿈꾼다 [4] 황소 2505 2009.02.03 12:41
370 [공지] 삼월의 편지]소통을 꿈꾸며 첨부파일 [2] 황소 2194 2009.03.01 21:55
369 [공지] 4월의 편지]그래도 흐르는 세월 앞에서 공존을 꿈꾸다 첨부파일 [2] 황소 2272 2009.04.15 22:52
368 [공지] [5월의 편지]가족을 위해 비워두는 오월을 첨부파일 [3] 황소 2578 2009.05.03 22:34
367 [공지] 6월의 편지]사진으로 드리는 편지 첨부파일 황소 2205 2009.05.31 22:30
366 [공지] 6월의 편지]영상으로 드리는 편지 첨부파일 [2] 황소 2121 2009.05.31 22:45
365 [공지] 7월의 편지]바람이 분다 바람개비가 돈다. 첨부파일 [1] 황소 2585 2009.07.02 22:33
364 [공지] 8월의 편지]길, 물, 불, 꽃 [1] 황소 2452 2009.08.03 22:29
363 [공지] 9월]올 가을엔... 첨부파일 [3] 황소 2203 2009.09.01 10: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