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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의 편지] 좋은 말이 나를 키우는 걸 ...다시 알지...
봄이 옴을 시기하는 폭설과 비바람이 잦고
지구촌 처처에 자연재해가 끊이지 않는 올해입니다.
선생님께서도 지금은 매우 분주하게 새학년을 여셨겠지요?
삼월을 열면서
이해인수녀님의 "나를 키우는 말"을 읽습니다.
행복하다고 말하는 동안은
나도 정말 행복해서
마음에 맑은 샘이 흐르고
고맙다고 말하는 동안은
고마운 마음 새로이 솟아올라
내 마음도 더욱 순해지고
아름답다고 말하는 동안은
나도 잠시 아름 다운 사람이 되어
마음 한자락이 환해지고
좋은 말이 나를 키우는 걸
나는 말하면서
다시알지
님께선 매일의 일상에서
어떤 말로 동료 또는 학생들과 소통하시는지요?
그리고 날마다 자신에겐 어떤 말을 건네시는지요?
아침에 일어나서 하시는 말은 어떤 것인지요?
(혼잣말이나 자신에게 던지는 말 혹은 가족에게 던지는 말)
한기를 품은 말인지요?
온기를 전하는 말이신지요?
아침에 일어나서 "야 신나는 날이네."
"좋은 일이 있을 것 같애"
집을 나서며 가족에게 "오늘도 감사하는 하루!"
등교길에 만난 제자에게
"안녕? 오늘도 좋은 날이지?"
동료에게
"샘, 오늘 따라 멋져 보이세요!"
교정에 핀 꽃 한 송이에게도
"어이, 웃어주어 고마워!"
교실에서 공부 못하고 말썽만 피우는 녀석에게도
"오늘은 좋은 일 있지?
어제보다 좋아 보이는데..."
넌즈시 건네며 교실 속의 한 사람으로 서면
얼마나 좋을까요?
지난 토요일 오후엔 집 근처 매화밭에서
매화 꽃잎 몇장 따서 잎 속에 넣으니
매화 향기 가득 입안에 퍼졌습니다.
매화에게 말을 건넸습니다.
"겨울 잘 지내주어 고마워~! 향기 좋다~!!!"
그리곤 셧터를 눌러댔습니다.
같은 나무 같은 가지에 핀 꽃도 피는 시기가 다릅니다.
어떤 이는 다투어 피고 어떤 이는 느리게 핍니다.
늦게 핀다고 매화가 아니며
일찍 핀다고 꼭 특품일까요?
저마다 느리고 빠름은 있지만,
때가 이르면 활짝 핀 가지마다 열매로 영글어 갑니다.
우리의 조급함이 거위의 배를 가르지요?
우리가 배우며 가르치는 아이들도 같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어떤 녀석은 더디고 또 어떤 놈은 빠르고...
그러나 긴 경주는 끝나지 않았는데...
우린 어서어서 경주를 마치라 합니다.
이제 막 터오는 싹에게 열매는 언제 낼거냐 묻습니다.
차이를 인정해주고 토닥이며 건네는 선생님의 격려 한마디,
그를 일으켜 세우는 힘의 원천이 됩니다.
3월 새롭게 만나는 아이들에게
힘을 주는 말, 기쁨 가득한 건강한 말을 건네십시다.
선후배 동료 선생님들께도 그리합시다.
사랑 가득 실어 건네는 님의 한 마디가
님이 계신 자리를 천국으로 만듭니다.
그리고 읖조려 봅시다.
좋은 말이 나를 키우는 걸 /나는 말하면서 /다시알지
-부대표 황소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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