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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의 편지] 내 마음엔 고향 내음 가득, 내 교실엔 행복 가득
회원 여러분! 평안하셨습니까? 올핸 태풍도 없어 땅에서 자라는 것들은 풍년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바다엔 태풍이 있어야 풍족해진답니다. 참, 이상하지요? 한 쪽이 웃으면 한쪽은 울지요? 모두가 다 좋을 수는 없는 것이 세상살이 인듯 합니다. 사람들은 모두가 다 좋기를 바라지만, 오늘 내게 주어진 것들을 헤아려보면 모두가 좋은 거 아닌지요? 오늘 일어나 시월의 아침을 맞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기쁘지 않나요? 이 땅에 태어나 교사가 된 것만으로도 감사한 것은 아닐른지요?
경제 지표가 올라가고 G20 의장국이 되었다고, 그만하면 된다고, 되었다고 말하며 높은 자리에 오릅디다. 그래요, 세계에서 보면 우리만한 누림을 가지고 사는 나라도 많지않지요? 산이 높고 골이 깊으면 나는 것도 많지만, 그 그늘에 가려 힘들어 하는 것들도 있습니다. 사람 사는 일들도 그런 거 아닌가 합니다. 높이 선 나무는 아래 자라는 작은 나무들의 햇빛을 가려버리지요? 곳곳에 가려져 아파하는 이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우리는 눈에 잘 보이는 것들을 중심으로 사고하고 행동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이 좋은 명절에 슬퍼하는 이들도 있습니다.
회원님들 모두 햄복 가득한 추석되시기 바랍니다. 가슴 가득 고향의 향기 담아오시고 그 향기로 그 사랑으로 교실 가득 행복을 담아냈으면 좋겠습니다. 교육마저 계량화되는 아픔에 서럽지만, 그저, 눈물만 흘리고 있을 수는 없지요? 우리가 만나는 아이들, 미운 녀석도, 못난 녀석도 품어 함께 희망일기를 써보시자구요.
그리하여 그 떄가 되면, 아이들은 선생님과 함꼐 쓴 희망일기를 펼치며 또다른 희망지기가 되겠지요?
같은 가지에서 자라나도 익어 벌어진 밤도 있고 아직은 풋내를 풍기는 밤도 있습니다. 가시를 단 그 속에 오손도손 숨쉬는 가을 이야기를 이르거니 늦거니 꺼내어 결실을 나눠주지요?
희망의 열매 가득한 시월을 꿈꾸며 -부대표 황소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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